반응형 逸話傳---人物傳記210 [비하인드 스토리] 손빈 편-제1회: ‘전기새마’, 화려한 등장 [비하인드 스토리] 손빈 편-제1회: ‘전기새마’, 화려한 등장 병법의 귀재 손빈 그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두 차례의 전투, 계릉(桂陵)전투와 마릉(馬陵)전투에서 동일한 전술로 동일한 적을 두 번이나 격파했으며 이 두 차례의 전투는 또한 중국 지략전술의 대표이기도 하다. 자신의 장점으로 상대방의 약점을 이겨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전기새마(田忌賽馬)’와 조나라를 구하기 위해 위나라를 포위한 우회적 전술을 보여주는 ‘위위구조(圍魏救趙)’의 고전도 모두 그와 연관된다. 전국(戰國)시기 군사가인 그는 방연(龐涓)과 함께 천재적인 병법가 귀곡자(鬼谷子)의 문하에서 병법을 배웠고 방연의 시기와 질투로 빈형(臏刑)을 받았지만 자신의 뜻을 끝까지 굽히지 않았다. 그가 바로 병법의 귀재 손빈(孫臏)이다. 손빈의 비하인..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2. [비하인드 스토리] 오기 편-제4회: 장렬한 최후 [비하인드 스토리] 오기 편-제4회: 장렬한 최후 제4회 장렬한 최후 초나라와 오기에게 불행이 찾아왔다. 변법이 초보적인 성과를 거두어 초나라가 부국강병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변법의 시행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던 초도왕이 갑자기 붕어했다. 도왕의 장례가 끝나기도 전에 벼슬과 봉록을 잃은 대신과 귀족들이 난을 일으켰다. 그들은 칼과 창, 궁노와 활을 들고 오기를 찾아 다니며 외쳤다. “오기를 죽여라! 그의 사지를 찢어 버리자!” 물결처럼 밀려오는 귀족들을 본 오기는 급히 말을 타고 도왕의 시신이 있는 침전으로 달려가 몸을 숨겼다. 그 때 이미 제정신이 아닌 귀족들이 무기를 가지고 왕의 침전에까지 밀려들었다.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은 단 하나, 오기의 목숨을 빼앗는 것이었다. 미쳐 날뛰는 귀족들이 흉악한 눈..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2. [비하인드 스토리] 오기 편-제3회: 변법의 실행 [비하인드 스토리] 오기 편-제3회: 변법의 실행 제3회 변법의 실행 오기가 위나라를 떠난 후 위나라는 국력이 날로 쇠락하다가 방연(龐涓)이 한(韓)나라와의 마릉도(馬陵道) 전역에서 전사한 후 군사력이 바닥으로 떨어져 그로부터 다시는 흥기하지 못했다. 이는 위무후의 자업자득이다. 초나라 도왕(悼王)은 천하 제일의 웅재(雄才)가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이게 무슨 떡이냐 싶었다. 도왕은 오기를 변방지역에 파견해 1년간 시찰하게 한 후 오기에게 영윤(令尹)직을 내려 마음껏 기량을 펼치게 했다. 위나라에서 28년간 공을 세우면서도 얻지 못했던 상국의 지위와 변법의 기회를 초나라에서 이렇게 쉽게 얻을 줄을 오기는 생각지 못했다. 이렇게 보면 초도왕이야말로 오기의 진정한 지기였다고 할 수 있다. 통상 절세의 재능을 ..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2. [비하인드 스토리] 오기 편-제1회: 용병술의 달인 [비하인드 스토리] 오기 편-제1회: 용병술의 달인 문무를 겸비한 병법가 오기 그는 충성심 하나로 28년간 위(魏)나라에서 벼슬하는 동안 도합 일흔 여섯 번에 걸쳐 출정했다. 그 중 예순 네 번은 승전고를 올리고 열 두 번은 무승부였으며 종래로 전쟁에서 패한 적이 없는 그는 천하무적의 용감함과 절세의 무공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군사가 손빈(孫臏)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병법의 대가이다. 지금까지 세상에 전해지는 그의 병서 는 손빈의 과 함께 으로 통칭되기도 한다. 그는 유명한 개혁가로징병제를 모병(募兵)제로 개혁해 중국의 병역문명사에서 쾌거와 진보를 이룩했다. 그는 변법을 추진하고 세습 귀족제를 취소했으며 용관(冗官)을 제거했는데 그 목적은 단 하나, 부국강병의 실현이었다. 그가 바로 문무를..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2. [비하인드 스토리] 장자 편-제4회: 자유의 영혼 [비하인드 스토리] 장자 편-제4회: 자유의 영혼 (사진설명: 장자 사당의 일각) 제4회 자유의 영혼 장자가 집으로 돌아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가 과로로 병사했다. 조문하러 온 혜시는 장자가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동이를 두드리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장자를 꾸짖었다. “자네와 부부의 연을 맺은 여인이고 자네의 아들을 낳아서 키우며 노인을 봉양하고 가사를 돌보면서 평생을 고생한 자네의 아내가 불행하게 세상을 떠났네. 그런데 슬픔에 잠기고 통곡은 못 할지언정 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부르며 즐길 수 있는가. 자네 너무하네. 인정머리가 전혀 없어.” “그게 아니네. 집사람이 별세했는데 내가 왜 슬프지 않겠는가? 다만 이 며칠동안 좀 생각을 해보니 내가 그냥 범부 속인이라 생과 사의 이치도, 천지간의 이..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2. [비하인드 스토리] 장자 편-제3회: 무위이치의 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 장자 편-제3회: 무위이치의 이야기 (사진설명: 장자의 석상) 제3회 무위이치의 이야기 장자는 두문불출하고 집에서 글을 쓰느라 밖에서 어떤 큰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사실 그 때 초(楚)나라가 송(宋)나라를 멸하려 출병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때 혜시가 찾아와 물었다. “최근 어떤 재미나는 이야기를 쓰고 있는가?” 장자가 대답했다. “편을 금방 다 썼네. 이 편에 나오는 몇몇 이야기들을 자네 이 벼슬아치에게 들려줄 터이니 들어보게.” 그러면서 장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 번은 공자(孔子)의 제자 자공(子貢)이 한 곳에 이르니 한 노인이 채소밭에 물을 대기 위해 우물가까지 물길을 파고 두레박으로 우물의 물을 길어서 물길에 붓는 것이었다. 그러자 물은 물길을..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2. [비하인드 스토리] 장자 편-제2회: 꿈에 사귄 해골 [비하인드 스토리] 장자 편-제2회: 꿈에 사귄 해골 (사진설명: 장자의 저서) 제2회 꿈에 사귄 해골 한 번은 장자와 그의 제자가 조(趙)나라에서 돌아오는 길에 넓은 단풍 나무 숲을 지나다가 하늘 높이 치솟은 거목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나무는 열 몇 사람이 둘러서도 그러안을 수 없을 정도로 가지가 굵고 수관은 더욱 엄청나게 넓었다. 장자의 제자가 벌목원에게 물었다. “무엇 때문에 제일 큰 이 나무를 베지 않습니까?” “이 나무는 쓸모가 없습니다. 이 나무로 배를 만들면 쉽게 썩고 문을 만들면 수지(樹脂)가 마르지 않으며 기둥으로 쓰면 벌레가 낍니다. 이 나무는 쓸모가 없기에 몇 천 년을 살아 이렇게 큰 아름드리 나무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벌목원의 말에 장자가 제자에게 말했다. “보았느냐? 이 나무..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2. [비하인드 스토리] 장자 편-제1회: 자유로운 거북이 [비하인드 스토리] 장자 편-제1회: 자유로운 거북이 (사진설명: 장자 문화원의 일각) 속세를 초탈한 장자 재질이 좋지 않은 나무는 그로 인해 벌목을 피할 수 있어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고, 장애를 가진 사람은 그로 인해 징병을 면함으로 전사하지 않았다. 이에 장자(莊子)는 모든 사물은 절대적인 쓸모가 있는 것이 아니며 마찬가지로 절대적인 무용지물도 없다고 보았다. 전국(戰國)시기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이며 문학가인 장자의 사상은 수천년 동안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신묘함과 자유로운 영혼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 장자는 중국에서 가장 활달한 사람이며 가장 영성이 있는 철학자이다. ‘천인합일(天人合一), 청정무위(淸淨無爲)’를 주장하는 장자의 대표작 는 풍자적인 의미를 가지는 우화의 형..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2. [비하인드 스토리] 편작 편-제4회: 전지전능한 의술 [비하인드 스토리] 편작 편-제4회: 전지전능한 의술 (사진설명: 편작 사당의 일각) 제4회 전지전능한 의술 위나라를 떠난 편작은 또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계속 사람을 구했다. 한단(邯鄲)에 이른 편작은 여인을 중시하는 그 곳의 풍속을 보고 부인과 전문의를 담당했다. 난산의 임산부가 있는 집에서 편작을 불렀다. 편작은 그 임산부가 정말로 난산이 아니라 통증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을 지어 술에 타서 먹이게 했다. 그러자 임산부는 더는 고통을 호소하지 않고 아기를 출산했다. 하지만 아기를 출산한 후에도 산부는 계속 복부의 통증을 느껴 편작이 진맥을 해보니 산부의 맥이 급박하게 뛰고 있었다. 어혈이 풀리지 않은 증상이었다. 편작이 어혈이 풀리는 약을 조제해서 산부에게 먹이자 산부는 금..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2. [비하인드 스토리] 편작 편-제3회: 정확한 진맥(診脈) [비하인드 스토리] 편작 편-제3회: 정확한 진맥(診脈) (사진설명: 편작의 무덤) 제3회 정확한 진맥(診脈) 편작이 죽은 사람을 살렸다는 이야기가 위(魏)나라에 전해지자 위문왕(魏文王)은 아무런 병도 없으면서 편작을 불러 웃으며 물었다. “선생이 선인인 장상군에게서 비방을 얻어 환자의 오장육부를 꿰뚫어 본다고 들었는데 정말이시오?” 편작도 웃으며 대답했다. “포정해우(庖丁解牛)의 이야기를 들어보셨습니까? 포정은 예리한 두 눈을 연마해 소를 잡을 때 소의 모든 부위를 확실하게 보았기 때문에 소의 뼈를 다치지 않고 정확하게 칼을 사용해 고기만 발라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안력(眼力)을 키웠기에 질병을 진단할 때 환자의 기색을 보고 그의 맥박에 근거해 환자의 어디에 질병이 생겼는지를 진단할 수 ..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2. [비하인드 스토리] 편작 편-제2회: 감탄을 자아내는 문진(問診) [비하인드 스토리] 편작 편-제2회: 감탄을 자아내는 문진(問診) (사진설명: 편작 사당의 일각) 제2회 감탄을 자아내는 문진(問診) 병세를 묻는 것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편작의 문진(問診)은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 한번은 편작이 곽성(郭城)에 이르니 집집마다 문 앞에 제사상을 차려놓고 제물에는 향을 피워 온 도시에 향불연기가 자욱했다.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재난을 제거해달라고 신령에 비는 것 같은데.” 이상한 기분을 느낀 편작은 이렇게 생각하며 한 노인을 찾아 물었다. “무슨 재해를 입은 것입니까?” 노인이 목소리를 낮추며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태자가 갑자기 귀신이 들려 사악한 마귀가 그의 영혼을 빼앗아 갔다네.” 깜짝 놀란 편작이 또 물었다. “언제 일어난 일입니까?” “오늘 아침 일이네. 그..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2. [비하인드 스토리] 편작 편-제1회: 절묘한 망진(望診) [비하인드 스토리] 편작 편-제1회: 절묘한 망진(望診) (사진설명: 편작의 소조상) 전설의 명의 편작 그가 창설한 ‘망(望) 문(聞) 문(問) 절(切)’네 가지 진단법은 중국의 임상 진단과 치료 방법의 기반이 되었으며 그로 인해 그는 중국 전통의학과 중의(中醫)이론의 창시자로 인정된다. 그가 바로 전설의 명의 편작(扁鵲)이다. 중의사는 진맥을 통해 질병을 진단한다. 진맥을 통해 질병의 상황을 알고 심지어 여인의 임신여부도 파악한다. 외국인들이 보기에 불가사의한 중국인들 고유의 이 진맥법을 시작한 사람도 바로 편작이다. 편작은 높은 의술로 여러가지 질병을 치료하여 신의(神醫)로 불렸으며 전국(戰國)시기 여러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구했다. 그가 창조한 중국의 의학문명은 수천년 동안 지속되며 오..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2.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