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강의3 서성의 삼국지 강의-유비의 멋진 말 4 서성의 삼국지 강의 서성의 삼국지 강의-유비의 멋진 말 4 이우재 유비의 멋진 말 4 “만약 나라면 나는 백 척 누각 꼭대기에 눕고 그대는 땅바닥에 눕게 했을 것이오.”(如小人, 欲臥百尺樓上, 臥君於地.) 유비의 멋진 말 네 번째로 뽑은 말은 소설 에는 없고 에 있는 말이다. 역사서에서 뽑은 것은 유비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배경은 유비가 유표 밑에 있을 때로, 대략 202년에서 207년 사이. 유비와 유표가 천하의 인물을 논하였다. 이때 여포의 참모였던 허사(許汜)도 함께 있었는데 그는 진등(陳登)을 다음과 같이 평했다. “진등은 강호 출신으로, 거칠고 오만한 기운을 없애지 못했소.”陳元龍湖海之士,豪氣不除.) 원문에 나오는 ‘호기’(豪氣)라는 말은 여기에선 부정적인 의미로 거칠.. 硏究篇---綜合文學 2023. 1. 20. 서성의 삼국지 강의-유비의 멋진 말 2 서성의 삼국지 강의 서성의 삼국지 강의-유비의 멋진 말 2 이우재 유비의 멋진 말 2 멋진 말이란 화려하게 꾸미거나 수식한 말이 아니다. 그것은 가슴에서 직접 나오거나 무심코 진정을 드러내거나 그 사람의 인생이 한순간 언어의 형식을 빌어 나타난 말이다. 유비의 멋진 말 두번째는 “청산은 늙지 않고, 푸른 강은 언제나 있소.”(제60회)를 치고 싶다. 유비가 장송과 헤어질 때 후일을 도모하며 한 말이다. 이 말이 나는 언제나 유비의 성품을 잘 나타나는 듯해 잊혀지지 않았다. 조조가 북방을 통일하여 중원의 판도가 변하면서 익주(지금의 사천성)도 자구책을 모색하게 되는데 익주목 유장은 장송을 조조에게 보내 연합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조조는 장송의 추악한 얼굴을 보자마자 만정이 떨어져 박대하고 매질까지 하여 내.. 硏究篇---綜合文學 2023. 1. 18. 서성의 삼국지 강의-유비의 멋진 말 1 서성의 삼국지 강의-유비의 멋진 말 1 이우재 유비의 멋진 말 1 해가 갈수록 유비가 흥미롭다. 중학 때부터 치면 사십 년 이상, 그리고 삼국지 강의도 이제 이십 년이 되어가므로 유비에 대한 인상도 변했다. 소설에선 비교적 특징없는 인물로 그려져 유비에 대해 그리 주목하지 않기 쉽지만, 나는 갈수록 유비란 사람이 단순하지 않다고 느낀다. 성도(成都)의 혜릉(惠陵)에 가서 술 한 잔을 뿌리며 정신의 대화를 나누고 싶다. 유비의 멋진 말 첫번째는 “저 나무들을 다 베어버려라!”(제36회)를 꼽고 싶다. 조인의 팔문금쇄진을 격파하는 등 천재적인 작전 능력을 보여준 서서가 조조의 계책으로 떠나게 되자 유비는 한없이 아쉬워한다. 역참에 나와 석별의 정을 나누고 이내 서서가 말을 타고 떠나자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 硏究篇---綜合文學 2023. 1. 17.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