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당태종2 [비하인드 스토리] 두보 편: 제4회 명시를 남기고 가다 [비하인드 스토리] 두보 편: 제4회 명시를 남기고 가다 (사진설명: 두보초당의 일각) 제4회 명시를 남기고 가다 ‘세상에 둘도 없는 절세의 가인이(絶代有佳人) 인적 없는 아늑한 골짜기에 홀로 산다네(幽居在空谷).’자신의 상황을 빌어 쓴 시 을 읊으며 성도(成都) 완화계(浣花溪) 기슭의 세 칸짜리 초가집을 바라보는 두보의 마음 속에 즐거움이 차 올랐다. “끝내 몸 둘 곳이 있어 더는 도처로 떠돌아 다니지 않아도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며 두보는 지난 1년 남짓한 동안 이어진 악몽 같은 유랑민 생활을 떠올렸다. 건원(乾元) 2년(759년), 벼슬을 받고 화주(華州)에 갔으나 관중(關中)의 백성들이 기아에 허덕여 벼슬을 버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처자식을 거느리고 살길을 찾아 롱산(隴山)을 넘어 서쪽의 진주(..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8. [비하인드 스토리] 현장법사 편: 제4회 아름답고 고요한 극락의 길 [비하인드 스토리] 현장법사 편: 제4회 아름답고 고요한 극락의 길 (사진설명; 현장법사의 동상) 제4회 아름답고 고요한 극락의 길 “홍복사(弘福寺) 스님이 고양(高陽) 공주와 내통해서 폐하께서 그 스님의 허리를 잘라 버리신다네.” “변기(變機)라는 그 스님은 준수(俊秀)하게 잘 생기고 학문도 두터운데 어떻게 하다 스님이 되었다오? 공주가 그를 죽음에로 내몰았군.” “이제 금방 서른을 넘겼고 그도 남자이니 어찌 고양공주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겠소?” “변기는 현장법사(玄奘法師)의 제자인데 현장법사의 명성도 그 때문에 다 더럽혀졌네!” “이게 바로 출가인들이 하는 짓이야, 불교(佛敎)를 믿으면 바보야!” 변기의 허리가 잘리는 그 날 장안(長安)에는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날카로운 여론으로 인해 현장법사도..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8.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