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불원2 이지李贄-분서焚書 벌레 세 마리三蠢記 PHILOSOPHY焚書 이지李贄-분서焚書 벌레 세 마리三蠢記 팔보 벌레 세 마리三蠢記 유익(劉翼)은 성격이 올곧아서 남 욕을 잘 했다. 이에 대해 이백약[1]은 사람들에게 “비록 유(劉) 아무개가 아무리 욕을 해도, 사람들은 미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 이백약 같은 사람이야말로 유익의 입장에서는 진정 자기를 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성격 역시 남 욕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사람들 또한 일찍이 나를 미워한 적이 없다. 무엇 때문인가? 나의 입은 험하지만 마음은 착하고 말은 험하지만 그 뜻은 착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착하다는 것은 그 사람이 어서 빨리 발전하기를 바라는 뜻에서라는 것이요, 뜻이 착하다는 것은 그 사람이 어서 빨리 발전하려고 하지 않을까 염려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나.. 硏究篇---綜合文學 2023. 4. 21. 이지李贄-분서焚書 양정견에게與楊定見 PHILOSOPHY焚書 이지李贄-분서焚書 양정견에게與楊定見 팔보 양정견1)에게與楊定見 이건 절대 안 된다. 세간에는 항상 시비를 따지는 소란이 어지러이 일어나니, 사람이 시비를 따지는 일에서 어찌 벗어날 수 있겠는가? 시비를 따질 때에 어떻게든 잘 보여서 원망을 사는 일을 멀리 하려고 하는 등의 일들은 또한 소인배들이 자주 보이는 작태여서 괴이하게 여길 것도 없다. 그렇지만 옛날 사람 중에서도 진실한 마음으로 남과 어울리다가 마침내 스스로 함정에 빠진 사람이 그 얼마나 많은가! 그저 한 번 웃어버리고 없었던 일로 하는 길만이 있을 뿐이다. 지금 저들이 시비를 따지는데, 나 또한 함께 시비를 따진다면, 따지는 것이 그치지 않아 논쟁을 하기에 이른다. 듣는 사람들은 처음에 시비를 따졌던 사람을 싫어하지 않고.. 硏究篇---綜合文學 2023. 3. 28.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