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홀아비2 대하 소설 임꺽정 의형제편 길막봉이 1 홍명희 대하 소설 임꺽정 의형제편 길막봉이 1 홍명희 제 3장 길막봉이 곽오주가 탑고개 쇠도리깨 도적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였을 때 송도 사기장수 손가 형제가 서흥 사기막으로 이사 가느라고 식구들을 데리고 청석골을 지나 가게 되었다. 손가 형제의 식구가 어른 아이 모두 일곱인데 어른 넷, 아이 셋이었다. 큰손가는 다섯 살 먹은 아들을 업고 형제의 안해 두 동서는 각각 자기의 젖먹이 딸들을 업고 작은 손가는 이삿짐을 졌었다.청석골 골짜기길을 걸어 나갈 때 두 동서가 가만가만 이야기하며 길을 걸었다. “형님, 후미진 길이 어째 무시무시하오. ”"이런 데니까 대낮에도 도적이 나지. " "쇠도리깨 가진 도적이 무슨 고개에서 난다지요? “ "탑고개 라네. " "우리가 탑고개를 지나가나요? " ”그럼. " "탑고개를 비키..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10. 수호지의 남자들은 왜 대부분 마누라를 두지 않았는지 정말 이상하지 않는가? 수호지의 남자들은 왜 대부분 마누라를 두지 않았는지 정말 이상하지 않는가? 글: 위금계(衛金桂) 수호지에 남자가 있는가? 내가 이렇게 물으면, 아마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108명의 사나이들 중에 여자는 몇 명이 없다. 나머지는 전부 남자들이 아닌가? 나도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은 남자로서 약간 이상한 점들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왜 대부분 마누라를 두지 않았는가?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는가? 성년남녀가 서로에게 이끌리는 것은 천성이다. 속담을 빌리자면 개가 자라면 자연히 무는 법을 배운다는 것이다. 그런데, 수호지의 남자들은 왜 대부분 마누라나 첩을 두지 않았을까? 그들은 곳곳에서 강도짓을 하고 다녔는데, 가난한 집안의 딸들이야 그들의 눈에 차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千里眼---名作評論 2023. 5. 30.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