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大敎---東洋敎理

(불교)사상(四相)이란?

一字師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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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상(四相)이란?

 

불교 용어로서의 사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사상(事相)은 현상계의 차별상 또는 현상계의 차별적 존재들을 말한다. 속제(俗諦) · 진소유성(盡所有性: 다함이 있는 성질) · 진소유(盡所有: 다함이 있는 것)라고도 한다.

 

4상(四相, 산스크리트어: catvāri lakṣaṇāni, 티베트어: mtshan nyi bzhi, 영어: four marks of existence)은 생멸(生滅)하는 존재, 보다 정확히는 생멸변천(生滅變遷)하는 존재로서의 모든 유위법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4가지 성질인 생(生) · 주(住) · 이(異) · 멸(滅) 또는 생(生) · 주(住) · 노(老) · 무상(無常)을 말한다.

 

《구사론》에 따르면 이 4가지 성질은 유위법으로 하여금 유위법이게 하는 유위법의 본질적 성질로서 어떤 법이 이 4가지 성질을 갖추고 있으면 그것은 유위법이다. 그리고 이 4가지 성질이 없으면 그 법은 무위법이다. 유위상(有爲相) · 4유위(四有為) · 4유위상(四有爲相) · 유위4상(有爲四相) 또는 4본상(四本相)이라고도 한다.

 

4유위상 또는 유위4상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와 유식유가행파의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에 속한다.

 

4유위상 또는 유위4상은 찰나유위상(剎那有爲相)과 분위유위상(分位有爲相)으로 나뉜다. 찰나유위상은 모든 유위법에서 매 찰나마다 일어나는 생멸변천으로서의 생(生: 생겨남) · 주(住: 유지됨) · 이(異: 달라짐) · 멸(滅: 소멸됨)을 말하며, 세유위상(細有爲相) 또는 승의제유위상(勝義諦有爲相)이라고도 한다. 분위유위상은 유정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한 기간[一期] 즉 한 생애 동안 겪는 생멸변천으로서의 생(生: 태어남, 유년기) · 주(住: 성장과 장성, 소년기부터 장년기) · 노(老: 노쇠함, 노년기) · 무상(無常: 죽음)을 말하며, 조유위상(粗有爲相) 또는 세속제유위상(世俗諦有爲相)이라고도 하며 이것은 1기상속(一期相續) 즉 유정의 한 생애 동안의 5온의 상속에 의거하여 유위상을 세운 것이다. 한편, 《북본열반경》 제12권에서는 생(生: 탄생) · 노(老: 늙음) · 병(病: 병듦) · 사(死: 죽음)를 1기4상(一期四相)이라 말하고 있다. 1기4상은 과보4상(果報四相) 또는 조4상(粗四相)이라고도 한다.

 

4상(四相)은 5온 즉 심신(心身: 마음과 몸, 정신과 육체)에 대해 실아(實我, 아트만), 즉 '실재하는 나[我]'라고 그릇되이 집착하는 4가지 유형의 잘못된 견해인 아상(我相) · 인상(人相) · 중생상(衆生相) · 수자상(壽者相)을 말한다. 아인4상(我人四相) · 식경4상(識境四相) 또는 4견(四見)이라고도 한다.

아인4상의 이치에 대한 깨달음의 정도에 깊고 옅음의 차이가 있는데 옅은 상태에서 깊은 상태의 순서로 아상(我相) · 인상(人相) · 중생상(衆生相) · 수자상(壽者相)이라고 하고 이 4가지를 통칭하여 4상(四相)이라고 하며 지경4상(智境四相)이라고도 한다.

 

사상(四相)이란?

 

불교에서 인생 일기(一期)의 네 가지 모습, 또는 만물의 변화하는 유위전변〔有爲轉變:불교용어, 이 세상의 사물은 인연(因緣)에 의하여 이루어져 있어 항상 변천(變遷)하여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일.〕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분류한 것을 말하는데 첨부파일과 같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일기(一期)4:생(生)·노(老)·병(病)·사(死)를 말하는데, 과보(果報)사상이라고도 한다.

유위(有爲)4:만물의 변화를 가리키는 4종의 상(相)이다. 유위는 무위(無爲)와 대비되는 것으로 인연의 제화합(諸和合)에 의하여 생멸변화(生滅變化)하는 여러 현상을 지칭한다. 이 유위 세계의 변천 과정을 생(生:발생하는 것)·주(住:존재하는 것)·이(異:변화하는 것)·멸(滅:없어지는 것) 등 4가지 모습으로 분류한다. 이를 사유위상(四有爲相)이라고도 한다.

지경(智境)4:금강경(金剛經)』에서 말하는 아상(我相)·인상(人相)·중생상(衆生相)·수명상(壽命相) 또는 수자상(壽者相)이다. 『금강경』은 이들이 실체를 가지고 있는 존재가 아니라 가유(假有)의 존재이며, 비록 (空)이란 용어는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그 본질이 공임을 말해 준다. 따라서 이에 대한 그릇된 견해와 집착에서 벗어날 것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소승불교에서는 사제(四諦:苦·集·滅·道)의 참모습을 관찰·수행하는 덕목으로 제시된 십육행상(十六行相) 중 고제(苦諦)의 관찰에 해당하는 4상을 말하기도 한다.

 

사상(四相)이란? (1) 깨치지 못한 중생들이 전도(顚倒)된 생각에서 실재한다고 믿는 네 가지 분별심, 곧 아상(我相)ㆍ인상(人相)ㆍ중생상(衆生相)ㆍ수자상(壽者相)을 아인사상(我人四相) 또는 四相이라 말한다. 금강경(金剛經)은 이들이 실체를 가지고 있는 존재가 아니라 가유〔假有:인연 화합에 의하여 현실로 나타나 있는 세계↔실유(實有)〕의 존재이며, 비록 공(空: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에 따라 생긴 假相이며 영구불변의 실체가 없음을 이르는 말.)이란 용어는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그 본질이 空임을 말해 준다. 따라서 이에 대한 그릇된 견해와 집착에서 벗어날 것을 가르치고 있다.

 

아상(我相, atman samjna 아트만 산냐) : 모든 것을 자기 본위·자기중심으로 생각하여 자기가 가장 잘 났다고 하거나, 자기의 것만 좋다고 고집하거나, 오온(五蘊)의 일시적 화합으로 이루어진 자기 자신을 실재한다고 집착하는 소견.

인상(人相, pudgala samjna 푸드갈라 산냐) : 우주만물 중에서 사람이 가장 중요하며, 일체만물은 사람을 위해서 생긴 것이라, 사람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인간본위에 국한된 소견.

중생상(衆生相, sattva samjna 사뜨바 산냐) : 부처와 衆生을 따로 나누어 나 같은 중생이 어떻게 부처가 되고 무엇을 할 수 있으랴 하고 스스로 타락하고 포기하여 향상과 노력이 없는 소견.

수자상(壽者相, jiva samjna 지바 산냐) : 자기의 나이나 지위나 학벌이나 문벌이 높다는 것에 집착된 소견. 이러한 사상에 사로잡히면 중생이요, 사상을 벗어나야 불보살이 될 수 있다. 사상을 아인사상(我人四相)이라 한다.

 

(2) 모든 사람이 다 겪게 되는 네 가지 과정. 일기(一期)사상 또는 과보(果報)사상이라고도 하는데, 인생의 生·老·病·死를 말한다.

 

(3) 우주만물이 생멸 변화하는 과정을 네 가지로 설명하는 것. 곧 온갖 법의 유위(有爲)를 설명하는 것으로 사유위상(四有爲相)이라 한다.

 

➀ 생상(生相) : 만물이 발생하는 것.

② 주상(住相) : 만물이 안주(安住)하여 그대로 존속하는 것.

③ 이상(異相) : 만물이 쇠퇴하여 가는 것.

④ 멸상(滅相) : 만물이 파멸되어 버리는 것.

 

(4) 우주(宇宙)의 성(成)·주(住)·괴(壞)·공(空)을 뜻한다. 《끝》

 

주석(註釋)

오온(五蘊, panca khandha) : 구역(舊譯)에서는 오음(五陰)이라고도 한다. 온(蘊)이란 곧 집합 ·구성 요소를 의미하는데, 오온은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다섯 가지이다. 처음에는 오온이 인간의 구성요소로 설명되었으나 더욱 발전하여 현상세계 전체를 의미하는 말로 통용되었다. 불교에서 인간을 구성하는 물질적 요소인 색온(色蘊)과 정신요소인 4온을 합쳐 부르는 말.

 

(1) (, rūpa)

색이 육체적 요소를 가리키든지 아니면 외부의 물질적 대상에 대한 경험을 가리키든지 실체 개념이라기보다는 기능을 가리킨다. 즉 차고 따뜻하거나, 단단하고 부드럽거나, 심지어 벌레에 물리는 등의 현상으로부터 색을 경험한다. 즉 그러한 현상들에 대한 경험이 가능하지 않을 때 색[물질적 요소]에 대한 언급은 무의미한 것이다.

 

(2) (, vedanā)

감각의 요소는 범부와 성인을 막론하고 살아있는 인격체의 중요한 기능의 하나이다. 감각에는 세 가지 요소[즐거운(sukha) 느낌, 괴로운(dukkha) 느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adukkhamasukha) 느낌]가 있다. 지각과 감각[즉 느껴진 것]이 없는 명상 중의 몰입[황홀경] 상태[일상적인 의미에서의 인식작용이 없는]를 제외하면 감각경험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그러한 감각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억제될 수 있다. 그러한 반응자체가 감각에 대한 지속적인 갈증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감수(感受)를 뿌리로 하는 탐욕(rāga)과 집착(taṇhā)을 제거하는 것이 수행의 요체이다.

 

(3) (, saññā)

상은 지각하는 기능을 말한다. 그것은 다른 정신적 물질적 활동과 분리된 고정된 지각이나 표상 자체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스쳐 지나기도 하고 머물기도 하면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지각과정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머물 경우는 대체로 취향에 따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스쳐 지나가는 법 없이 끊임없이 어떤 지각으로 돌아와 머무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경험의 흐름으로부터 어떤 대상들을 분리해내고 그러한 대상들이 모든 경험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동일한 대상들이라고 간주한다.

 

감각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지각 역시 인격체의 다른 요소들과 연관되어 있다. 즉 지각은 상상력과 같은 정신의 작용에 의해 복합적인 실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개별적이고 독립된 인상이 아니다. 이 말은 인격체의 모든 요소가 기계적으로 집합하여 인격체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 속에서 인격체를 이룬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개개의 지각도 기억과 개념과 기질, 그리고 물질적 요소[色의 '기능'] 들이 뒤섞여 있는 보따리를 구성하는 요소이다. 다른 요소들이 사상[捨象]된 순수 지각을 붓다는 인정하지 않았다. 순수 지각이란 '순수 선험적 범주'와 같이 형이상학적인 발상이다.

 

(4) (, saṅkhārā)

행이야말로 왜 순수지각이 존재할 수 없는가를 설명해준다. 붓다의 입장에서 행은 인간의 개체화, 다시 말해서 지각의 개체화를 조장하는 요소이다. 물질적 현상을 포함한 모든 현상은 행의 강한 영향 아래에 있다. 그것은 인격체와 그 환경의 진화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동력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붓다는 행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 "[行은] 色[인격체의 물질적 요소와 외부세계에 대한 물질적 경험]과 감각과 지각과 행 자체와 의식이 각기 특이한 양상으로 작용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

 

행에 의해 틀지어지고 방향성을 부여받는 것은 비단 인격체만이 아니다. 우리의 환경, 예컨대 의식주로부터 우주공간에 이르기까지 행에 의해 지배되는 것이다. 인식론적으로 행은 인간이 경험적 세계를 다루는 유용한 수단이다. 감각에 드러나는 모든 것을 알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행은 취향이라는 형태로 세계에 대한 이해의 틀을 형성하기 위해 혼돈으로부터 자료를 선택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5) (, viññāṇa)

식은 행에 의해 개체성이 확립된 인간존재의 연속성을 설명하는 요소로 인정된다. 다른 요소와 마찬가지로 식도 나머지 요소[色受想行]에 의존하여 존재하고 또 자료를 공급받는다. 그것은 신비로운 자아에 의해 통합되는 단편적인 의식작용의 연속체이거나 영속적인 실체가 아니다. 즉 다른 요소들, 특히 색온으로부터 분리된 의식은 단독으로 기능할 수가 없다.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식은 다른 요소들과 함께 작동한다.

 

유위(有爲) : 불교에서 말하는, 인연(因緣)에 따라 발생·형성되는 모든 현상, 즉 원인과 조건과의 결합을 통하여 현실로 나타나는 여러 현상.

 

유위(有爲)는 현상이므로 원인·조건 등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그것이 인간사회·인간생활의 실제 모습[眞相]이라고 보며, 이것을 '유위무상(有爲無常)' 또는 '유위전변(有爲轉變)'이라고 말한다. 주요한 것은 물질과 마음, 그리고 물질도 마음도 소멸하는 것의 3가지라 하여 이를 삼유위(三有爲)라고 하는데, 특히 마음에 대해서는 예컨대, 기쁨·분노·탐욕·분별·의식 기타로 세분하여 합계 72∼94의 유위법(有爲法)을 설정하였다.

 

또 앞의 수에 삼무위(三無爲) 내지 육무위(六無爲)를 더하여 합계 75법(說一切有部의 주장)·100법(유식론의 주장)의 분류법이 알려져 있다. 또 모든 유위는 반드시 생·주·이·멸(生住離滅)하는데, 이 생·주·이·멸의 모습을 유위 4상(相)이라고 한다. 유위에 대립하는 개념은 '무위(無爲)'인데 그것은 상주불변(常住不變)의 존재를 가리킨다.

 

성주괴공(成住壞空) : 불교의 시간관인 사겁(四劫)으로, 성겁(成劫)ㆍ주겁(住劫)ㆍ괴겁(壞劫)ㆍ공겁(空劫)을 줄여서 말할 때 쓰는 말. 불교에서 우주가 시간적으로 무한하여 무시무종(無始無終)인 가운데 생성소멸 변화하는 것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사겁(四劫)을 말하며 그것을 줄여서 성주괴공이라고 한다.

 

성겁(成劫) : 기세간과 유정세간이 형성되는 시기를 말한다. 성겁은 20소겁이 소요된다. 성겁 다음에 주겁의 시대가 온다.

 

주겁(住劫) : 주겁도 20소겁이 소요되며 기세간은 별 변동이 없지만 유정의 과보에는 많은 변동이 있다. 인간들은 처음에는 빛을 내며 하늘을 날 수도 있으며 수명도 8만세까지 장수한다. 그러나 좋은 맛에 탐닉하고 나쁜 마음들로 악업은 심해져 수명은 10세로 짧아지고, 사고, 질병 등의 삼재(三災)가 발생하여 많은 인간들이 죽어가서 1만을 헤아리게 된다. 여기까지 시간을 1소겁이라고 한다. 다시 인간은 죄업을 뉘우치고 선업을 행하여 그 수명이 8만세가 되며, 또다시 욕심이 과다해져서 10세가 되는 등 수명의 기복이 연속된다. 주겁의 기간 동안 20번을 반복한다.

 

괴겁(壞劫) : 그 뒤로 세계는 파괴되어 가는 시대를 말한다. 이 시대 역시 20소겁이 소요된다. 먼저 유정세간이 파괴되는데 19소겁이 소요되고 화ㆍ수ㆍ풍의 삼재가 발생하여 세계는 모조리 흩어져 버린다.

 

공겁(空劫) : 괴겁의 시대가 지나면 허공만이 존재하는 공겁의 시대가 오는데 이 기간에도 20소겁이 흘러간다. 공겁 다음에는 다시 중생들의 업력에 의해 성ㆍ주ㆍ괴ㆍ공이 반복하여 이 세계는 끝없이 생성, 소멸하게 된다.

 

참고문헌(參考文獻)

『불교입문』,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조계종출판사/한영문화사, 2009.

2. 『무비 스님의 화엄경 강의』, 무비 스님, 불광출판사, 2004.

3. 『다음(Daum)』, 인터넷

4. 『네이버(NAVER)』, 인터넷

5. 『네이트(NATE)』, 인터넷

6. 『줌(zum)』, 인터넷

7. 『구글(google)』, 인터넷

 

구글검색 - 금강경 사상(四相)-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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