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갑술본2 《홍루몽》과 해석 방법론- 《홍루몽》의 특수 독자와 《홍루몽》의 해석 4-3 홍루몽과 해석방법론 《홍루몽》과 해석 방법론- 《홍루몽》의 특수 독자와 《홍루몽》의 해석 4-3 백운재 3. 신홍학 시기의 지연재 비평 연구 1) 지연재 비평의 재출현 정각본(程刻本)이 간행된 이후 세상에 유행하면서 비평은 묻히기 시작했다. 1911년에 이르러 유정서국에서 80회본 《석두기》를 출판했는데, 여기에는 비평이 붙어 있어서 지연재 비평이 다시 독자 대중 앞에 나타나게 되었다. 이 80회본 《홍루몽》의 앞쪽에는 덕청(德淸) 척료생의 서문이 있기 때문에 후스는 〈고증〉(개정판)에서 이것을 ‘척본(戚本)’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이 《석두기》의 첫머리에 실린 척료생 서문 필적과 뒤쪽 본문은 한 사람이 쓴 것이니 석인본(石印本)의 저본은 이미 척료생이 얻은 원래 필사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千里眼---名作評論 2022. 12. 3. 세기(世紀)를 내려오면서 탄생된 다양한 “홍루몽(紅樓夢)”의 판본들 세기(世紀)를 내려오면서 탄생된 다양한 “홍루몽(紅樓夢)”의 판본들 1) 지본(脂本) 홍루몽의 판본은 크게 지본(脂本)과 정본(程本) 두 가지 계통으로 나누어진다. 지본은 80회의 전초본(傳抄本) 계통이며, 정본은 120회의 배인본(排印本) 계통이다. 2) 정을본(程乙本) ‘인언(引言)’에서 “이 책의 앞 80회를 장서가(藏書家)들이 초록(抄錄) 전열(展閱)한 지 삼십 년이 되었다”라고 하였는데, 정을본(程乙本)이 나온 때가 건륭 57년(1792)으로 조설근 사후이다. 이처럼 조설근 서거 후 지연재(脂硯齋), 기홀수(畸笏叟) 등 작가의 친우(親友)들의 평어가 들어 있는 80회 초본 “석두기(石頭記)”는 전초(傳抄)되었다. 정위원의 “홍루몽서(紅樓夢序)”에 의하면, 건륭 중후기(乾隆中後期)에 “이야기를 좋.. 千里眼---名作評論 2022. 11. 12.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