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서본2 《홍루몽》과 해석 방법론- 《홍루몽》의 특수 독자와 《홍루몽》의 해석 4-2 홍루몽과 해석방법론 《홍루몽》과 해석 방법론- 《홍루몽》의 특수 독자와 《홍루몽》의 해석 4-2 백운재 2. 신홍학 이전의 지연재 비평의 운명 이상의 자료에서 우리는 현대 학자들이 지연재 비평을 어느 정도 중시하는지 알 수 있다. 심지어 1930년대에 어떤 이(예를 들면 동캉[董康])는 “지연재=조설근=이홍공자(怡紅公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연재 비평의 지위는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었다. 사실 1792년의 정고본(程高本)에서 지연재 비평은 거의 전부 삭제되어 버려서 몇 천 항목 가운데 겨우 몇 개만 본문 사이에 섞여들어 운 좋게 남아 있을 수 있었다. 후스와 위핑보 등도 처음에는 지연재와 지연재 비평에 대해 중시하지 않았다. 나중에는 지연재의 지위가 점차 높아져서 마침내 조설근과 대등한 위치까.. 千里眼---名作評論 2022. 12. 2. 세기(世紀)를 내려오면서 탄생된 다양한 “홍루몽(紅樓夢)”의 판본들 세기(世紀)를 내려오면서 탄생된 다양한 “홍루몽(紅樓夢)”의 판본들 1) 지본(脂本) 홍루몽의 판본은 크게 지본(脂本)과 정본(程本) 두 가지 계통으로 나누어진다. 지본은 80회의 전초본(傳抄本) 계통이며, 정본은 120회의 배인본(排印本) 계통이다. 2) 정을본(程乙本) ‘인언(引言)’에서 “이 책의 앞 80회를 장서가(藏書家)들이 초록(抄錄) 전열(展閱)한 지 삼십 년이 되었다”라고 하였는데, 정을본(程乙本)이 나온 때가 건륭 57년(1792)으로 조설근 사후이다. 이처럼 조설근 서거 후 지연재(脂硯齋), 기홀수(畸笏叟) 등 작가의 친우(親友)들의 평어가 들어 있는 80회 초본 “석두기(石頭記)”는 전초(傳抄)되었다. 정위원의 “홍루몽서(紅樓夢序)”에 의하면, 건륭 중후기(乾隆中後期)에 “이야기를 좋.. 千里眼---名作評論 2022. 11. 12.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