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로3 이지李贄-분서焚書 <전국시대를 논한다戰國論> PHILOSOPHY焚書 이지李贄-분서焚書 팔보 나는 《전국책》(戰國策)을 읽고 유자정(劉子政)[1]이 하잘 것 없다는 것을 알았다. 춘추(春秋)시대 다음이 전국(戰國)시대이다. 전국시대, 즉 ‘여러 나라 사이에 전쟁이 끊임없던 시대’가 되어서 저절로 ‘전쟁에 참여하는 나라들의 전쟁에 이기기 위한 책략’[戰國之策]이 있게 되었다. 정세의 추이에 따라 그것은 필연의 길이었다. 세상이 그렇게 되었으니, 춘추시대의 통치술로 통치할 수 없는 것은 명백하다. 하물며 삼왕[2] 시대의 통치술로 통치할 수 있겠는가![3] 오패[4]가 등장한 것은 춘추시대 때의 일이다. 오패는 왜 유독 춘추시대에 흥성했는가? 그 때 주나라 왕실은 이미 쇠미해져, 천자는 예악(禮樂)을 제정하고 정벌을 집행하는 권한을 가지지 못하고 제후를.. 硏究篇---綜合文學 2023. 5. 7. 이지李贄-분서焚書 자찬自贊 PHILOSOPHY焚書 이지李贄-분서焚書 자찬自贊 팔보 그 성격은 편협되고 성급하고, 그 표정은 우쭐하고 자만하고, 그 말투는 천박하고 비속하고, 그 마음은 미친 듯 바보 같은 듯하고, 그 행동은 경솔하고, 교제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누구든 보는 앞에서는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한다. 다른 사람들과 사귈 때는 단점을 찾기 좋아하고 장점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일단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 사람과 관계를 끊어버리고, 또한 종신토록 그 사람을 해치려고 한다. 속마음은 따뜻하고 배부른 것을 추구하면서도 스스로 자기는 백이⋅숙제[1]라고 하고, 본바탕은 원래 《맹자》에 나오는 제나라 사람이면서도,[2] 스스로 자기는 도(道)와 덕(德)에 배부르다고 말한다. 분명히 하나도 남에게 주는 것이 없으면서도 유신[3].. 硏究篇---綜合文學 2023. 4. 30. 中國思想文化術語詞典 6-육의六義 中國思想文化術語詞典 中國思想文化術語詞典 6-육의六義 김택규 육의六義 한나라 때 학자들은 국가 통치와 사회 교화의 관점에서 《시경》이 가진 6가지 의의를 정리했다. 풍風은 성현의 사상이 백성의 풍속에 끼치는 교화 작용을 밝히는 것이고, 부賦는 정치의 선악을 직접적으로 서술하는 것이고, 비比 비유의 방식으로 완곡하게 정치의 부족함을 비판하는 것이고, 흥興은 다른 아름다운 사물을 빌려 선행을 고취하는 것이고, 아雅는 왕도를 선양해 후대의 준칙으로 삼는 것이고, 송頌은 미덕을 찬송하고 널리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육의’는 본래 유가가 《시경》의 창작 수법을 밝히기 위해 사용한 용어인데 훗날 그것으로 시의 모든 창작 방식과 문학 비평의 기본 원칙을 설명하게 되었다. 예) 풍은 백성의 풍속에 남아 있는 성현의 치.. 硏究篇---綜合文學 2023. 2. 19.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