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편소설2 홍루몽 제1권 리뷰 1) 홍루몽 제1권 리뷰 1) 이젠 독자들도 어느 정도 번역의 질을 눈치챌 수 있는 것 같다. 굳이 머릿말에 번역의 노고를 말하지 않아도 또는 오역에 대한 발언이 없어도 독자는 이미 책을 읽으면서 온 감감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또한 아무리 훌륭한 번역이라도 독자들이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번역자는 책과 독자 간의 다리 역활을 제대로 못해준 셈이 되고 만다. 그것은 번역자들에겐 치욕이요 독자들에겐 원활한 소통이 되어 주지 못해 명작에 대한 옳지 않은 편견을 남겨주는 효과만 낳을 뿐이다. 나 또한 10대 때부터 느껴온 오역의 불쾌함, 번역의 난해함을 어느 정도 경험해 본 터라 이렇듯 장황하게 번역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홍루몽은 번역에 대해서 거론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번역자의 노고.. 千里眼---名作評論 2023. 6. 21. 중국 명나라 때 장편소설 금병매金甁梅 중국 명나라 때 장편소설 금병매金甁梅 중국 명 나라 때(1368∼1644)의 장편소설로 전편 100회로 되어 있다. 작자에 관하여 왕세정이 지었다는 설 등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결국 확실한 것은 미상이다. 다만 글 속에 산둥(山東) 사투리가 씌어 있는 점으로 미루어 산둥 사람이 지은 게 아닌가 생각된다. 1568∼1582년 무렵 기고하고, 1602∼1626년 무렵 탈고, 1610년 무렵 쑤저우(蘇州)]에서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배경은 송나라로 하고 있지만 사실 명나라 말의 암울한 사회상을 반영한 것이다. 루쉰은 동시대에 나온 작품들 중 금병매를 따를 작품이 없다는 말로 『금병매』를 평가하기도 했다. 내용은 서문경과 그의 6명의 부인에 대해 쓴 성담론에 관한 대담한 일대기이다. 의 24∼25회에 나.. 千里眼---名作評論 2023. 6. 13.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