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우산2 이지李贄-분서焚書 주우산에게 답하다答周友山 PHILOSOPHY焚書 이지李贄-분서焚書 주우산에게 답하다答周友山 팔보 주우산에게 답하다答周友山 편지에서 내게 충고해준 말이 어찌 옳지 않겠는가마는, 다만 사람마다 각자 의지하여 삶을 살아가는 것이 있게 마련일세. 술을 즐거움으로 삼는 사람은 술을 생명과 같이 여기니, 아무개같은 사람이 그 예일세. 색을 즐거움으로 삼는 사람은 색을 목숨과 같이 여기니, 아무개같은 사람이 그 예일세. 그밖에 혹은 도박이나 바둑으로, 혹은 아내를 얻고 자식을 낳는 것으로, 혹은 공적이나 업적을 추구하면서, 혹은 글을 쓰면서, 혹은 부귀함을 꿈꾸는 등의 온갖 종류에서, 그 중 한 가지를 따라 저마다 나날을 보낼 수 있다네. 다만 나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만, 그저 오로지 좋은 친구를 생명과 같이 여긴다고 말할 수 있다.. 硏究篇---綜合文學 2023. 4. 1. 이지李贄-분서焚書 유헌장에게 답하다答劉憲長 PHILOSOPHY焚書 이지李贄-분서焚書 유헌장에게 답하다答劉憲長 팔보 유헌장에게 답하다答劉憲長 공자(孔子) 이후 공자를 배운 사람들은 사도(師道)를 자임하곤 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루라도 남의 제자가 된 적이 없이, 종신토록 남의 스승 노릇을 하면서, 그것이 바로 공자의 가법(家法)이며 그렇지 않으면 공자처럼 될 수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일단 남의 스승이 되면, 오직 내가 남을 가르치는 것만 있을 뿐, 나를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모릅니다. 공자 이전에 어찌 성인이 없었겠습니까? 요컨대 그들은 모두 밝은 시절을 만나서 지위를 얻고 뜻을 행할 수 있었습니다. 불우했던 때가 있었다면, 태공(太公)이 80세 되기 전이나 부열(傅說)이 담장을 쌓기 전같은 경우입니다. 만약 태공이 문왕(文王)을 만.. 硏究篇---綜合文學 2023. 3. 31.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