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용2 이지李贄-분서焚書 선행록 서문先行錄序, 代作 PHILOSOPHY焚書 이지李贄-분서焚書 선행록 서문先行錄序, 代作 팔보 말言이란 한 가지지만, 여기에는 ‘실천이 앞서는 말’先行之言이 있고, ‘실천을 할 만한 말’可行之言이 있고, ‘실천을 해야 할 말’當行之言이 있다. 나는 이 세 가지 말을 기준으로 군자의 옳고 그름을 결정하고, 더욱이 이로써 입언(立言)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다. ‘실천이 앞서는 말’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공자가 자공(子貢)에게 한 말[1]이다. 말하기에 앞서 먼저 그 말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러면 말하는 것이 실천하는 것보다 지나친 폐단이 어찌 있을 수 있겠는가? ‘실천을 할 만한 말’이란 무엇인가? 《역경》(易經)이나 《중용》(中庸)에 있는 말과 같은 경우이다. 《역경》[2]에서 “멀리 있는 것을 역의 도(道)로 설명하면.. 硏究篇---綜合文學 2023. 4. 25. 이지李贄-분서焚書 경중승에게 답하다答耿中丞 PHILOSOPHY焚書 이지李贄-분서焚書 경중승에게 답하다答耿中丞 팔보 경중승에게 답하다答耿中丞 지난번 편지를 통해 가르침을 받았습니다만, 제멋대로 어리석게 날뛴다고 저의 병폐를 깊이 지적하셨습니다. ‘성’(性)의 참모습[眞]을 따라 미루어 넓혀서 천하와 더불어 공평무사하게 되는 것을 도(道)라고 합니다.1 이 세상 이 사람들과 함께 이를 따르고자 한다면, 그것이 이르는 범위와 조화의 공2은 실로 크다고 할 수 있지요. ‘학문에 방법[術]이 없을 수 있느냐?’, 이것이 공(公)의 지론이요, 공이 공자로부터 배워서 깊이 믿으면서 가법(家法)으로 삼은 것입니다. 제가 또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공씨(孔氏)의 말이요, 저의 말은 아닙니다. 하늘이 어느 한 사람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으면 자연히.. 硏究篇---綜合文學 2022. 10. 14.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