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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제주를 만나다
설레는 제주를 만나다
■ 제주관광공사 여행테마 추천내달 27일까지 예약없이 산행리조트 요가 스테이로 ‘쉼표’모노레일·생태 체험 등 다채겨울철 보양식 어곰탕도 일품제주관광공사가 올 겨울시즌에 적합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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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한라산.
■ 제주관광공사 여행테마 추천
내달 27일까지 예약없이 산행
리조트 요가 스테이로 ‘쉼표’
모노레일·생태 체험 등 다채
겨울철 보양식 어곰탕도 일품
제주관광공사가 올 겨울시즌에 적합한 제주여행의 테마와 콘텐츠를 발표했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시즌에 딱 맞는 제주 여행의 제안이자 추천이다. 겨울의 낭만과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명소도 있고, 겨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제주관광공사의 제안에는 제주 겨울 여행에 참고로 할 만한 정보가 가득하다. 사기에 가까운 광고성 정보가 난무하는 제주 여행정보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믿을만한 추천’이다.
# 눈 덮인 한라산을 오르다
제주의 겨울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눈 덮인 한라산이다. 눈 내린 한라산은 그림 같은 순백의 세계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라산 눈꽃 보기가 훨씬 더 쉬워졌다.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라산 탐방 예약제가 한시적으로 해제되기 때문. 탐방예약제는 ‘눈 내린 시기’에 딱 맞춰 가야 하는 눈꽃 산행의 걸림돌이었다. 눈이 내리며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기 때문. 그런데 올 연말에는 예약 없이 눈 덮인 한라산을 언제든 등반할 수 있다. 12월 21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한라산 눈꽃버스도 운행한다. 한라산 눈꽃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시 영실탐방로 매표소까지 운행한다. 토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왕복 24회 운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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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랑말체험공원의 승마체험.
# 아이들에게 체험의 추억을
자녀와 함께하는 제주여행을 계획한다면 체험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말과 교감하며 먹이를 주거나 승마 체험을 할 수 있고, 감귤체험농장에서는 감귤을 수확해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모노레일, 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흙을 주무르며 나만의 도자기를 빚어보거나 동백이 아름다운 동백마을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체험공간으로 △조랑말체험공원 △감귤체험농장 가뫼물 △공방 노아 △신흥2리 동백마을체험 △휴애리체험장 등을 추천했다. 제주관광공사가 추천한 만큼 프로그램 질이 만족스러운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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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읍의 취다선리조트에서 요가를 체험하는 모습.
# 제주에서 즐기는 어른들의 방학
방학은 없지만, 겨울은 어른들에게도 특별하다.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쉼표 같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제주에서 저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휴식을 즐겨보면 어떨까. 요가 스테이(취다선리조트)에 머물며 번잡했던 마음을 비워내는 것도 좋겠고, 세계적인 건축가가 남긴 건축 기행(수풍석뮤지엄)을 하며 인문학 감성을 채워보는 것도 좋겠다.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고사리, 보말(바다 고둥) 등 제주의 식재료로 요리를 만들거나(보말파스타쿠킹클래스), 스파(아라고나이트 고온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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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를 우려내 만드는 제주 향토 음식인 어곰탕 상차림.
# 겨울에 즐기는 제주의 맛
손꼽히는 ‘제주 맛집’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겨울에 인기 있는 곳은 따로 있다. 제주에서 겨울이 제철로 꼽히는 대표적인 음식은 민어를 푹 우려내어 깊은 맛이 나는 어곰탕이다. ‘남경어곰탕’에서 막창으로 만든 제주식 순대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제주의 전통 국물음식인 ‘접짝뼈국’은 돼지 뼈를 고아 국물을 낸 뒤 메밀을 넣어 만드는데, 묵직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금하갈비’가 잘한다. 유명 호텔 출신 셰프가 튀겨내는 꽈배기(박한철 꽈배기&식빵)도 있고, 수작업으로 만드는 개성모약과(거북이한과)도 있다. 찹쌀 반죽과 수제 소시지를 재료로 주문 즉시 만들어내는 핫도그로 이름난 곳(신촌핫도그)도 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동문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화덕 만두(제성제과)도 겨울철 먹거리로 추천한다.
# 제주의 겨울에는 미술이 있다
올해 제주 비엔날레는 26일 개막해 내년 2월 16일까지 계속된다. 14개 국가 39명이 참여하는 올해 제주 비엔날레의 주제는 ‘아파기(阿波伎) 표류기:물과 바람과 별의 길’이다. 탐라국 왕자 아파기 설화에서 출발한 가상의 표류기가 올해 전시의 테마다. 비엔날레 기간에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명화 특별전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협력 전시가 마련된다. 비엔날레 플러스 모바일 티켓(8000원)을 구입하면 제주비엔날레 주요 전시관을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금오름,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이중섭거리 해설투어도 이용할 수 있다.
박경일 전임기자 park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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