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妙玉2 이환은 왜 보옥을 혼자 농취암으로 보내 홍매紅梅를 얻어오게 했나? 이환은 왜 보옥을 혼자 농취암으로 보내 홍매紅梅를 얻어오게 했나? 조설근曹雪芹의 소설 『홍루몽紅樓夢』 제 50회에 호설암芦雪庵의 풍경에 관한 시를 짓는데, 보옥寶玉이 낙제를 했다. 그래서 흰눈 속에 농취암櫳翠庵의 홍매紅梅가 보기 좋게 핀 것을 본 이환李紈은 보옥에게 묘옥妙玉을 방문하여 홍매를 얻어오게 하는 벌을 준다. 18살 난 묘옥은 대관원大觀院 농취암에서 수행하는 여도사女道士인데, 부모가 모두 사망했다. 집안이 대대로 관료였지만, 그녀는 어려서 병이 많아 불문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제법 미모가 있는 그녀는 글을 대단히 잘 쓰고, 경전에도 능했다. 묘옥의 남다른 특수한 처지와 경력은 그녀로 하여금 속세를 초월하고, 고고하고 자만한 기품을 지니게 해서, 가부賈府에 있는 적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혐오감을 .. 千里眼---名作評論 2023. 5. 31. 한운야학閑雲野鶴한가하게 떠도는 구름과 들에서 학이 아무런 구속이 없이 자유자재로 노니다 한운야학閑雲野鶴한가하게 떠도는 구름과 들에서 학이 아무런 구속이 없이 자유자재로 노니다 图片来源 | 如果史湘云嫁给贾宝玉,你怎么看? [명언이 나오는 『홍루몽紅樓夢』 본문] 獨有妙玉如閑雲野鶴,無拘無束.我能學他,就造化不小了. (第一百十二回) [해석문] 단 한 사람 묘옥妙玉 스님은 한가롭게 떠다니는 구름이나 들판에서 노니는 학처럼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는데. 내가 그녀처럼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참 좋으련만! [명언고사] 가모賈母의 장례를 치를 때, 석춘惜春과 왕희봉王熙鳳이 집을 지켰는데, 하필이면 이때 가부賈府는 도둑을 맞았다. 석춘은 한편으로는 자기가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묘옥이 이른 새벽에 갔는데 괜찮았을까 염려가 되었다. 자기는 부모가 일찍 세상을 떠나고, 올케가 또 자기.. 千里眼---名作評論 2023. 5. 20.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