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焚書2 이지李贄-분서焚書 <잡설雜說> PHILOSOPHY焚書 이지李贄-분서焚書 팔보 과 [1]는 ‘천지(天地)의 자연스런 조화’[化工]의 산물이요, 는 ‘빼어난 기교’[畵工]의 산물이다. 빼어난 기교의 산물이란 그 기교나 너무 빼어나서 천지 조화의 기교마저 능가할 정도라는 말이다. 그러나 천지는 원래 기교를 부리는 것이 없음을 그 누가 알리오? 지금 저 하늘이 낳고 땅이 길러낸 온갖 꽃이 피어나면, 사람들이 보고 좋아한다. 그런데 그 기교를 찾아보려고 하면 찾을 수가 없다. 인간의 지혜로는 본래 찾을 수 없다는 말일까? 그보다는 천지의 자연스런 조화는 기교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비록 신이 있다 해도 역시 천지의 자연스런 조화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는데, 그 누가 찾을 수 있으리오? 이로써 보자면, 빼어난 기교가 비록 아무리 뛰어나다.. 硏究篇---綜合文學 2023. 5. 13. 원중도袁中道 -분서焚書 이온릉전李溫陵傳 PHILOSOPHY焚書 원중도袁中道 -분서焚書 이온릉전李溫陵傳 팔보 이온릉전李溫陵傳 원중도袁中道1 이온릉(李溫陵)의 이름은 재지(載贄)이다.2 젊어서 효렴3으로 거인에 추천되었지만 도성으로 가는 길이 너무 멀다고 더 이상 회시에 참여하지 않고,4 교관(校官)이 되어 낭서(郎署) 사이를 왕래했고, 뒤에 요안태수(姚安太守)가 되었다. 공(公)의 사람됨은 속내는 따뜻하지만 겉으로는 냉엄하였으며, 풍골이 늠름하고 청렴고상했다. 성격이 매우 급해, 면전에서 상대방의 잘못을 꾸짖는 일이 많아, 마음속 깊은 교류가 있지 않은 사람들은 공과 함께 말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일체의 언행을 천성대로 내맡기어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억지로 하는 법이 없었다. 예전에 아직 학문을 몰랐을 때 어떤 도학(道學)선생이 “당신은 죽음.. 硏究篇---綜合文學 2023. 3. 20.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