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걸작4 이백(李白)—월하독작(月下獨酌) 달 아래 홀로 술 마시다 이백(李白)—월하독작(月下獨酌) 달 아래 홀로 술 마시다 花間一壺酒,獨酌無相親。舉杯邀明月,對影成三人。 月既不解飲,影徒隨我身。暫伴月將影,行樂須及春。 我歌月徘徊,我舞影零亂。醒時同交歡,醉後各分散。 永結無情遊,相期邈雲漢。 화간일호주 독작무상친 거배요명월 대영성삼인 월기불해음 영도수아신 잠반월장영 행락수급춘 아가월배회 아무영령란 성시동교환 취후각분산 영결무정유 상기막운한. 꽃들 가운데 술 한 동이 두고, 벗도 없이 홀로 마시네. 잔 들어 밝은 달을 청하고, 그림자를 대하니 이제 세 사람이군. 달은 어차피 술을 못 마시고, 그림자는 부질 없이 내 몸만 쫓는구나. 그럼 잠시 달과 그림자와 더불어, 짧은 봄 놓치지 말고 즐겨보자. 내 노래에 어슬렁거리는 달, 내 춤에 난무하는 그림자. 맨 정신으로 함께 놀다, 취한 후.. 一家見---名詩名文 2024. 3. 4. 걸작 낙타상자駱駝祥子와 다산 작가 노사老舍 걸작 낙타상자駱駝祥子와 다산 작가 노사老舍 图片来源 | 骆驼祥子 노사老舍(1899년-1966년)는 만주족으로 중국 현대문학사에서 부지런히 창작을 다산多産한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본명은 서경춘舒慶春, 자는 사여舍予이고 북경성北京城의 빈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노사는 그가 소설 『노장老張의 철학』에서 사용한 필명이다. 그의 필명은 혈청絜靑, 혈여絜予, 비아非我, 홍래鴻來 등이 더 있다. 중국의 현대소설가이고, 극작가이자 저명한 작가로 초등학교 교장, 중학교 교사와 대학교수를 지낸 바 있다. 1918년에 노사는 북경사범학교를 졸업했다. 1924년 여름에 런던대학 동방東方 단과대학에 중국어 교수를 지내면서 문학 창작도 했다. 1926년에 첫 번째 장편소설 『노장老張의 철학』을 『소설월보小說月報』17 권권.. 硏究篇---綜合文學 2023. 7. 30. 음화인가 걸작인가 『금병매』 음화인가 걸작인가 『금병매』 『금병매金甁梅』는 중국 고대 가정생활을 제재로 한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북송北宋 시기 윤리가 무너진 배경아래 욕망이 넘쳐나는 어두운 사회 현상을 묘사하고 있다. 명明대에 세상에 나온 후 그 소설이 구비하고 있는 예술적 가치를 모든 사람이 인정하게 됐다. 그러면서도 욕망을 너무 상세하게 해부함으로써 후세 사람들은 ‘음서淫書’로 치부했다. 대다수 사람들은 『금병매』 속에는 건전하지도 적극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여긴다. 사실 근 400여 년 동안 중국 고대 ‘사대기서四大奇書’라는 영예를 안고 있는 소설이 『금병매』다. 그런데 ‘음탕한 책’이라는 오명도 함께 쓰고 있다. 평가가 이처럼 극과 극을 달리는 소설은 어쩌면 『금병매』뿐일 것이다. 그렇다면 『금병매』를 어떻게 보고 .. 千里眼---名作評論 2023. 5. 10. 중국 고전소설 - 홍루몽(紅樓夢) 중국 고전소설 - 홍루몽(紅樓夢) 중국 고전소설의 최고 걸작인 홍루몽 중국 고전소설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홍루몽(紅樓夢)은 청나라 건륭제 시기의 작가인 조설근(曹雪芹: 이름은 점(霑). 자는 몽완(夢阮)ㆍ근포(芹圃). 설근은 호)이 쓴 고전소설이다. 등장인물만 721명에 달하며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묘사로 청나라 시대의 대표적인 걸작소설로 칭송받고 있으며 100여 차례 간행되었고 30여 종의 후속편들이 나왔을 만큼 중국에서 크게 인기를 끈 국민적인 고전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홍루몽이 삼국지(三國志)와 서유기(西遊記), 수호전(水滸傳)에 비해 인지도에 밀리지만 많은 중국학자들도 홍루몽에 대해 연구해 "홍학"(紅學; 홍루몽학)이란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홍루몽은 문학적 가치,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중국.. 千里眼---名作評論 2022. 11. 9.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