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승은2 봉신연의(封神演義) 봉신연의(封神演義) 1. 개요 중국의 고전소설(古典小說)로 명나라 때 지어졌다. 상나라의 폭군 주왕(紂王)과 그를 타도하기 위해 봉기한 주나라 무왕의 싸움을 그린 소설로, 분류로는 신마소설(神魔小說)에 속한다. 《봉신방(封神榜)》, 《상주열국전전(商周列國全傳)》 등으로도 불리며 저자는 육서성(陸西星:1520∼1605?) 또는 허중림(許仲琳)이라고 전해지나 분명하지 않다. 또한 육서성이나 허중림 본인의 순수창작보다는 송원대(宋元代)에 나온 《무왕벌주평화》(武王伐紂平話) 같은 '무왕벌주'에 대한 민담과 대본을 각색한 것에 가깝다. 상나라 후반을 배경으로 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실제 역사가 아니라, 탐관오리(貪官汚吏)들을 요괴로 풍자해 비난하는 '소설'이다(걸리버 여행기나 홍길동전 기믹). 상과 주의 싸움 속.. 千里眼---名作評論 2024. 3. 8.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 찬 장편신화소설 오승은吳承恩 作 서유기西遊記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 찬 장편신화소설 오승은吳承恩 作 서유기西遊記 1960년대 후반, 대학 선배이시고 중국어를 가르쳐주신 N교수님이 한 번은 이런 제안을 하신 적이 있었다. “우리 둘이서 중국 ‘사대기서(四大奇書)’를 한 번 완역해보면 어떨까? 지금 시중에 나도는 책들은 모두 일본어판을 중역(重譯)한 것이라, 우리 손으로 제대로 번역한 것이 없으니 말이야……” 40여년이 지난 요즘 서점에 나가보면 훌륭한 번역가의 손으로 출판된 『삼국지연의』와 『수호전』이 여러 종류 나와 있어 반갑다. 그런데 이상한 노릇은 유독 『서유기』 만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 가서 조사해 보았더니, 그동안 시중에 나왔다가 실패하여 절판된 것이 네댓종 보였으나 그것마저 모두 단권 아니면 2~6권 짜리 불완.. 千里眼---名作評論 2023. 6. 18.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