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교리4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봉단편) 연재를 마치며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봉단편) 연재를 마치며 그린이 : 박재동 장편대하소설 임꺽정(홍명희 지음) 중 봉단편 연재를 마치면서 잠간 소감을 피력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저작권침해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저작위원회에 문의를 드렸지만 아직까지 답변이 없습니다. 또 만료저작물 공유마당에 문의 해봐도 답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저작권은 북한과 관련 있는지라 북한에 문의할 수 없는 일이고 하여 누구의 허락도 없이 올린 점 이해를 바라면서 혹시 소설 ‘임꺽정’에 대한 저적권관련 문제를 잘 알고 있는 분이 계시면 조언을 잘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아래에 ‘임꺽정’을 소개한 사계절 출판사의 서평을 게재하니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은.. 千里眼---名作評論 2023. 11. 14. 장편소설 임꺽정 봉단편 4 -홍명희 장편소설 임꺽정 봉단편 4 -홍명희 임꺽정 : 봉단편:벽초 홍명희 소설 제 5장 게으름뱅이 1 이튿날 봉단이는 다른 때나 일반으로 일찍부터 기동하였지만 김서방은 늦잠을 자고 아침밥 때에야 일어났다. 장모가 눈살을 찌푸리며 “우리가 화초사위로 두고 볼 처지가 못 되니까 인제는 일을 좀 해봐야지. 해가 한나절까지 자빠져 잠이나 자서야 쓰나!” 하고 잔소리 마디나 좋이 하더니 그날부터 일을 시키기 시작하였다. 처음 며칠 동안은 내외가 버들일하는 옆에서 잔심부름을 시키며 고리를 트는 법, 키를 겯는 법, 이 법 저 법 가르치고 우선 키바탕을 결어 보라고 맡기는데 처음 솜씨에 시초와 끝은 어렵다고 장인이 겯다 둔 것을 내주었다. 버들잎을 물고 죽을 처지에 태어지나 아니한 김서방이 팔자에 없는 버들잎을 물게 되니 .. 千里眼---名作評論 2023. 11. 6. 장편소설 임꺽정 봉단편 2 – 홍명희 장편소설 임꺽정 봉단편 2 –홍명희 임꺽정 1: 봉단편:벽초 홍명희 소설 | 쿠팡 제 3장 이교리 도망 1 그날 삭불이가 한씨와 마주 앉아서 이교리 살릴 계획을 서로 이야기하는데 한씨 말이 “야, 이교리가 화를 당할 길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사약, 하나는 장하에 물고 또 혹은 처참을 당할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배소에서 죽거나 서울로 압상되어 와서 죽거나 두가지는 틀림없을 것이니까 이것을 구할 작정이면 역시 두 가지 방법을 차려야 한다.” “그렇지요. 그러니까 오늘부터라도 정원 소식을 잘 탐지합시다. 상감인지 땡감인지 어느 때 그 소위 전교란 것을 내릴지 모르니까. 그래 탐지해 가지고 사약이거든 삼현령 역마보다 빨리 가는 말을 타고 도사 앞질러 가서 살짝 빼돌리고 압상이거든 오는 길목에 동무 한 십여.. 千里眼---名作評論 2023. 11. 3. 장편소설 임꺽정 봉단편 1 -홍명희 장편소설 임꺽정 봉단편 1 -홍명희 벽초 홍명희 임거정전 남북한이 같이 읽는 최고의 고전 │ 매거진한경 한양 개국한 후에 태조 7년, 정종 2년, 태종 18년, 세종32년, 문종 2년, 단종 3년, 세조 13년, 예종 1년을 지나 성종대왕이 즉위 하였습니다. 성종은 영명한 임금이라 재위 25년간 별로 실덕이 없으셨지만, 한 가지 흠절이 폐비사건입니다. 이 폐비사건도 물론 성종대왕의 실덕은 아니겠지요만 태평성대의 흠절이라면 흠절이 될 만합니다. 폐비사건은 다른 일이 아니라 곧 왕비 윤씨를 폐위서인 하였다가 나중에 사약까지 한 사건인데, 그 윤씨라는 왕비가 투기가 심하고 너무도 방자하여 어느 때는 대왕의 얼굴을 할퀴어 생채기 낸 일까지 있었더랍니다. 대왕은 그대로 참으실 만큼 참으셨지만, 대왕의 어머님 .. 千里眼---名作評論 2023. 11. 2.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