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향릉2 인물로 경물景物을 구상하다 대관원大觀院 인물로 경물景物을 구상하다 대관원大觀院 소설 『홍루몽紅樓夢』에서, 대관원大觀院에 있는 각각의 경물景物은 모두 작가가 세심하게 마음을 써서 만든 것인데, 특히 그 안에 있는 각 인물의 거처가 그러한데, 모두 각 개인의 품격과 수양을 가늠해서 만든 것이다. 이런 경물에는 인물의 성격과 명운이 상호 간에 호응하여, 서로의 장점을 상부상조하여 더욱 돋보이게 드러냈다. 인물의 거처 소새-홍루몽 도해본 有鳳來儀유봉래의 (봉황이 온다는 풍속) --- 소상관瀟湘館 소상관瀟湘館은 임대옥林黛玉이 거주하는 장소인데, 그래서 그녀는 시사詩社(시인들이 조직하는 문학적 단체) 모임에서 “소상비자瀟湘妃子”라는 아호雅號를 취했다. 전설에 의하면, 소상비자는 즉 순舜임금의 두 왕비 아황娥皇과 여영女英인데, 순임금이 순유巡遊를 나갔다가.. 千里眼---名作評論 2023. 10. 6. 습인은 첩이 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보옥을 교화하다 습인은 첩이 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보옥을 교화하다 습인의 성姓은 화花, 원래의 이름은 진주珍珠인데, “습인襲人”이란 이름은 보옥이 시詩에 나오는 구절 “花氣襲人知晝暖”화기습인지주난(꽃의 기운이 사람에게 스며드니 따뜻한 대낮이네)에 근거하여 그녀의 이름을 “습인”으로 바꿔주었다. 그녀는 가정이 빈한하여 유년시절에 빈곤 때문에 부모가 그녀를 가부賈府에 팔았다. 그녀는 원래 가모賈母 밑에 있던 시녀였는데, 나중에 가모는 습인이 마음씨가 순수하고 선량하여 맡은 일을 극진하게 한다고 생각하여, 그녀를 보옥에게 보내서 보옥의 시중을 드는 첫째가는 큰 시녀로 삼았다. 경환선고警幻仙姑-홍루몽 채도본 보옥은 꿈속에서 태허환경太虛幻境에 살고 있는 경환선고警幻仙姑를 따라 박명사薄命司에 들어갔다가 금릉십이채金.. 千里眼---名作評論 2023. 5. 15.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