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태허환경3 홍루몽은 왜 중국 고전문학의 백미라 하는가? 홍루몽은 왜 중국 고전문학의 백미라 하는가? 图片来源 | 红楼梦 홍루몽(紅樓夢)은 청나라 건륭제 시기의 작가인 조설근이 쓴 고전소설이다. 등장인물만 721명에 달하며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묘사로 청나라 시대의 대표적인 걸작소설로 칭송받고 있으며 100여 차례 간행되었고 30여 종의 후속편들이 나왔을 만큼 중국에서 크게 인기를 끈 국민적인 고전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홍루몽이 삼국지와 서유기, 수호전에 비해 인지도에 밀리지만 많은 중국 학자들도 홍루몽에 대해 연구해 "홍학"(홍루몽학)이란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홍루몽은 문학적 가치,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중국 고전소설의 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홍루몽을 금병매를 제외시킨 '사대명저'의 하나로 친다. 소설의 제목인 '홍루몽(紅樓夢)'의 뜻을 직.. 千里眼---名作評論 2023. 5. 24. 홍루몽 제3권 리뷰 (3) 홍루몽 제3권 리뷰 (3) 이 책이 드라마로 많이 만들어 졌다고 했는데 3권을 읽고 보니 드라마로 만들어졌을 때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겠구나 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드라마를 볼때 남녀간의 밀고당김이나 집안의 소소한 이야기가 재미난 것처럼 3권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주축이였다. 보옥이 여자 하인들과 누이들에 둘러 쌓여 있다보니 여성화 되어가는 것도 무시 못할 일이고 그 틈바구니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뒷감당을 해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보옥과 대옥의 안타까운 사랑이 시초가 되는 모습이 3권에서는 제대로 드러나는 셈인데, 대옥의 성격이 워낙 소심하고 침울하여서 보옥과의 오해와 풀림의 횟수가 늘어나다 보니 조금씩 짜증이 나기도 했다. 서로의 마음을 숨긴 채(어느 정도는.. 千里眼---名作評論 2023. 5. 11. 선비 진사은이 중과 도사의 이야기를 엿듣다 | 홍학연구 제3교시 선비 진사은이 중과 도사의 이야기를 엿듣다 | 홍학연구 제3교시 [본문] : 한편 공동도인은 공(空)에서 색(色)을 보고 색에서 정(情)을 낳고 정을 전해 다시 색에 들고 색에서 다시 공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그는 이름까지 고쳐 정승(情僧)이라 하고 '석두기'를 고쳐 '정승록(情僧錄)이라 하였다. 그 뒤에 오옥봉의 손을 거쳐 '홍루몽'이라 이름하고, 동로(東魯)의 공매계(孔梅溪)는 '풍월보감(風月寶鑑)'이라 제목을 지었다. 다시 그 뒤에 조설근(曹雪芹)이란 사람이 도홍헌(悼紅軒)에서 다시 책을 10년 동안 연구하면서 다섯 번이나 고쳐 쓴 목록을 엮고 장회(章回)를 나누어 '금릉십이채(金陵十二釵)라 이름하고는 책머리에 시 한 수를 적어 넣었다. 满纸荒唐言,一把辛酸泪! 都云作者痴,谁解其中味? 이야기는 모두 .. 千里眼---名作評論 2022. 11. 2.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