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逸話傳---人物傳記210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창힐 편-2, 상형한자의 창조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창힐 편-2, 상형한자의 창조 (사진설명: 그림으로 보는 창힐의 한자 창조) 2. 상형한자의 창조 “세상 만물은 모두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특징을 중심으로 모두가 알아보는 그림을 그린다면 문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창힐은 한자 창제의 길에 올라섰다. 홀로 움집에 남은 창힐은 늘 바위에 올라 앉아 낮에는 뜨거운 태양을 바라보고 밤이 되면 밝은 달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태양도 달도 모두 둥근데 어떻게 이 둘을 분간하지? 맞다. 태양은 영원히 둥글지만 달은 차고 기우는 것을 무한 중복하니 태양은 둥글게 표기하고 달은 조각달로 표기하면 되겠다.” 자신의 생각에 만족하고 기뻐하던 창힐은 순간 또 다른 고민에 빠졌다. “이 세상에 둥근 모양의 물건이 ..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창힐 편-1, 한자 창조의 시작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창힐 편-1, 한자 창조의 시작 (사진설명: 창힐의 조각상) 한자를 창제한 창힐 역사의 발전여정에서 중국은 문자의 창제로 인해 새끼에 매듭을 지어 사건을 기록하던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고 그로부터 몽매한 시대를 벗어나 문명 시대로 진입했으며 중화문화도 그로부터 끊임 없이 존속하고 전승되고 있다. 문자를 창제한 창힐(倉頡)의 공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창힐은 사물의 모양에 따라 상형문자를 만들었고 후에는 또 회의(會意) 문자를 창조했다. 사실상 후에 사람들이 귀납한 상형과 회의, 지사(指事) 등 ‘육서(六書)’ 문자 창제법을 창힐은 벌써 그 때 기본 장악했던 것이다. 오늘은 한자를 창제한 창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보자. 1. 한자 창조의 시작 창힐은 황제(黃帝)..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누조 편-4, 누조로 남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누조 편-4, 누조로 남다 (사진설명: 누조 문화원의 일각) 4. 누조로 남다 천하 통일의 기반을 다진 황제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서릉씨는 황제를 위해 차남 창의(昌意)을 낳은 뒤였다. 황제는 아들을 품에 안고 자세히 들여다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귀엽게 잘 생겼군, 나를 닮았소. 다만 눈이 나를 닮지 않고 촉인(蜀人)을 닮았군 그려. 당신들 촉인은 눈이 모두 커서 촉에 사는 서릉씨만이 이렇게 잘 생긴 아들을 낳을 수 있소. 나와 유웅부락의 사람들은 모두 눈이 작았는데 눈이 이렇게 크니 더 잘 생기고 더 좋구려.” 탁록성을 한 바퀴 돌아본 황제는 여인들이 모두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지 않고 치마를 입은 것을 보고 더욱 기뻤다. “당신은 정말 대단하오. 남자들을 가르쳐서 ..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누조 편 3, 황제와의 혼인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누조 편 3, 황제와의 혼인 (사진설명: 그림으로 본 양잠을 가르치는 누조) 3. 황제와의 혼인 서릉씨의 명성은 치우(蚩尤) 정벌 준비를 하던 황제(黃帝)의 귀에도 들어갔다. 아름답고 착한 서릉씨가 양잠기술을 발명해 서릉부락을 야만에서 벗어나게 했으며 작은 부락들간의 관계도 잘 조율해 서릉부락을 번창에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들은 황제는 서릉씨가 여중호걸과 여장부라고 판단했다. 그녀와 혼인하면 향후 통일의 대업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황제는 구혼차 서릉부락에 가기로 결정한다. 서릉씨와 혼인을 하려는 사람은 황제 한 사람뿐이 아니었고 서릉부락의 두령은 양녀인 서릉씨의 미모와 지혜, 선량함에 어울리는 영웅을 배필로 찾아 주리라고 작심했다. 그리고 그날 황제가 도착..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누조 편 2, 리더의 능력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누조 편 2, 리더의 능력 (사진설명: 누조 문화원) 2. 리더의 능력 하늘은 구천(九天)의 누각이 보일 정도로 씻은 듯 맑았고 푸른 하늘 아래 서릉의 벌판에는 녹음이 설렜다. 봄바람이 산들 산들 불어오고 끝없이 펼쳐진 뽕나무 밭에서는 푸른 가지가 바람에 한들거리고 있었다. 서릉씨는 부락의 처녀들을 데리고 뽕나무 잎을 땄다. 무성한 뽕나무 숲에서 땀을 흘리며 뽕나무 잎을 따는 처녀들을 바라보며 서릉씨는 “뽕나무 잎을 따지 말고 뽕나무 숲에 누에를 직접 키울 수는 없을까”하고 생각했다. 결정을 하면 바로 행동하는 것이 서릉씨의 성격이었다. 그녀는 즉시 두 처녀에게 집에 가서 누에를 가져다 무성한 뽕나무 밭에 풀어두라고 시켰다. 그런데 하얀 누에가 뽕나무에 오르자 어디서 날아왔는..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누조 편-1, 양잠의 발명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누조 편-1, 양잠의 발명 (사진설명: 누조의 석상) 중화의 어머니 누조 고대 중국의 대표적인 미인들인 서시(西施)와 초선(貂蟬)에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는 근면하고 총명했다. 양잠과 방직기술에 능한 그녀는 날염기술을 발명하고 옷을 만들어 백성들이 더는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지 않게 한 완벽한 여인의 심벌이었다. 그녀는 누에를 키워 실을 뽑았을 뿐만 아니라 이 기술을 사람들에게 전수했으며 또 아픈 몸으로 황제(黃帝)를 동반하여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의 교화에 주력했다. 5천년 동안 그녀는 또 이 땅의 행인들을 지켜주는 길의 신 노신(路神)이기도 해서 밤낮으로 사람들의 평안을 지켜준다. 그녀가 바로 중국 인문의 비조인 황제(黃帝)의 원비(元妃) 누조(累祖)이다. 오늘은 중..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미녀라면 사족을 못쓴 조조 미녀라면 사족을 못쓴 조조 글 : 넉두리 조조(曹操; 155~220년)는 미녀라면 사족을 못쓰는 위인이여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손에 넣지 않고는 배기지 못했다. 출신성분도 가리지 않았다. 창기든 유부녀든 눈에 들기만 하면 방법을 대여 손에 넣고야 말았다. 후일 조비를 낳아 황후가 된 변부인은 창기출신이였지만 그녀의 미모에 반한 조조는 그녀의 신분이 천하다고 해서 꺼리지 않고 부인으로 맞아들였다. 두부인의 경우는 더욱 한심했다. 그녀는 남편이 멀쩡히 두눈을 펀히 뜨고 살아있는 유부녀였다. 류비가 조조와 함께 하비성에서 려포를 포위했을 때의 일이였다. 하루는 관우가 조조를 찾아왔다. 조조는 느닷없이 찾아온 관우를 의아한 눈길로 바라보았다. 그러자 관우는 조조를 보고 낮은 소리로 부탁했다. “려포의 부장중..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황제 편-4, 대 통일의 기반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황제 편-4, 대 통일의 기반 (사진설명: 황제릉의 일각) 4. 대 통일의 기반 탁록전쟁이 끝난 후 황제는 끊임 없이 국토를 넓혀나가 동쪽으로 바다에 이르고 서쪽으로 공동산(崆峒山), 남쪽으로 강상(江湘), 북쪽으로 훈죽인(葷粥人)의 곳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황제의 세력범위에 들어왔다. 원정을 마치고 탁록성에 돌아온 황제는 서릉씨와 논의했다. “우리가 천하를 통일하고 오랫동안 평안을 지키려면 모든 부락의 두령들을 모아 놓고 천하의 새 두령을 선출하고 토템을 통일하며 도읍을 확정해야 하겠소. 선두 기러기가 없으면 기러기 떼가 높이 날수도 멀리 갈 수도 없을 것이오. 두령이 없으면 천하가 또 다시 사분오열이 되어 혼란이 빚어질 것이오.” “천하의 두령을 선출하면 모두들 당신을 뽑을..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8.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황제 편-3, 도시의 출현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황제 편-3, 도시의 출현 (사진설명; 황제릉의 일각) 3, 도시의 출현 어두운 밤이 바야흐로 가고 새 날이 밝아오는 때, 조각달이 차가운 서쪽 하늘에 걸려 있는 이른 새벽, 동쪽 하늘에 어스름하게 밝은 빛이 스며 나올 즈음 황제는 고요한 대지를 바라보며 훈(埙)을 불었다. 질로 구워 만든 저울추 모양의 악기인 훈이 내는 은은한 낮은 소리는 멀리 울려 퍼졌다. 그 때는 탁록산 자락에 새로운 터전을 잡은 뒤였다. 황제는 반토굴 형식의 초가집을 지을 때 반드시 나란히 줄지어 짓고 집 앞에 수레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도로를 내라고 지시했다. 눈앞에 펼쳐진 새로운 삶의 터전을 바라보던 황제의 눈앞에 한 사람이 자신의 집 둘레에 토담을 쌓는 것이 보였다. 고요한 여명을 뚫고 나무 ..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8. [중국명인 비하인트 스토리] 황제 편-2, 황제와 치우의 결전 [중국명인 비하인트 스토리] 황제 편-2, 황제와 치우의 결전 (사진설명: 황제의 조각상) 2, 황제와 치우의 결전 땀이 비오 듯 흐르는 여름이 다가오는 때 황제는 새로운 정벌을 계획하고 있었다. 원래 염제 수하에 있던 구려(九黎) 부락이 황제의 부락에 가입하는 것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구리광산과 염전이 있는 신농부락의 가장 좋은 땅을 차지해버렸다. 구려부락의 두령인 치우(蚩尤)는 구리광산을 개발해 청동으로 무기와 투구를 만들어 전력을 강화했다. “치우는 힘도 장사인데다 지금은 청동무기까지 가지고 있으니 우리 이제 어떻게 저 자를 해결하겠소?” 염제가 걱정스레 물었다. 그러자 황제가 대답했다. “다른 사람들이 왜 나를 헌원씨라 부르는지 아시오? 바로 내가 차를 만들 줄 알기 때문이오. 전차만 만들 줄 ..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8.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황제 편-1, 황제의 탄생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황제 편-1, 황제의 탄생 (사진설명: 황제릉의 일각) 중국 인문의 비조 황제 현대 전쟁에서 군사는 항법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머나먼 고대에 황제(黃帝)도 군사를 거느리고 싸움에 나가면서 당시 가장 선진적인, 방향 제시 도구인 지남차(指南車)를 사용했다. 황제는 또 중국 최초의 성곽인 탁록성(涿鹿城)을 세웠다. 성벽이 둘러서고 해자도 거느린 이런 도시는 그 후 5천년의 기나긴 세월 속에서 중국 도시의 표준적인 건축양식이 되었으며 중국문명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황제는 백 년 동안 군주로 있었고 수명은 2백살에 가까웠다고 전해진다. 황제가 교산(橋山)에서 황룡(黃龍)을 타고 승전했다고 해서 후에 사람들은 하늘로 올라간 황제를 기리고 그 장소를 기억하기 위해 교산을 황산(黃山)이라 ..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8. [비하인드 스토리] 현장법사 편: 제4회 아름답고 고요한 극락의 길 [비하인드 스토리] 현장법사 편: 제4회 아름답고 고요한 극락의 길 (사진설명; 현장법사의 동상) 제4회 아름답고 고요한 극락의 길 “홍복사(弘福寺) 스님이 고양(高陽) 공주와 내통해서 폐하께서 그 스님의 허리를 잘라 버리신다네.” “변기(變機)라는 그 스님은 준수(俊秀)하게 잘 생기고 학문도 두터운데 어떻게 하다 스님이 되었다오? 공주가 그를 죽음에로 내몰았군.” “이제 금방 서른을 넘겼고 그도 남자이니 어찌 고양공주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겠소?” “변기는 현장법사(玄奘法師)의 제자인데 현장법사의 명성도 그 때문에 다 더럽혀졌네!” “이게 바로 출가인들이 하는 짓이야, 불교(佛敎)를 믿으면 바보야!” 변기의 허리가 잘리는 그 날 장안(長安)에는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날카로운 여론으로 인해 현장법사도..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8. 이전 1 ··· 14 15 16 17 18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