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황천왕동이7 임꺽정 화적편 1 임꺽정 화적편 1 임꺽정 화적편 1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제 1장 청석골 1 이때 조선팔도에 도적이 없는 곳이 없으되 그중에 황해도가 우심하였다. 황해 도 일경은 변동도적의 소굴이었다. 황해도 민심이 타도보다 사나우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 황해 life.moyiza.kr 제 1장 청석골 1 이때 조선팔도에 도적이 없는 곳이 없으되 그중에 황해도가 우심하였다. 황해 도 일경은 변동도적의 소굴이었다. 황해도 민심이 타도보다 사나우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 황해도 양반이 타도보다 드세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 또 황해도 관원의 탐학과 아전의 작폐가 타도보다 더 심하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건만 황 해도 백성은 양순한 사람까지 도적으로 변하였다. 양순한 백성이 강포한 도적으 로 변하도록.. 千里眼---名作評論 2024. 1. 3. 임꺽정 의형제편 12 임꺽정 의형제편 12 임꺽정 의형제편 12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6 안성군수가 적변을 겪던 이튿날 군민의 사상르 조사하여 본즉 전망한 군사가 열세 명이요, 부상한 군사가 서른세명인데, 전망한 수에는 우병방이 가외에 더 잇고 부상한 수에는 죄병방이 한축 life.moyiza.kr 6 안성군수가 적변을 겪던 이튿날 군민의 사상르 조사하여 본즉 전망한 군사가 열세 명이요, 부상한 군사가 서른세명인데, 전망한 수에는 우병방이 가외에 더 잇고 부상한 수에는 죄병방이 한축 끼였었따. 좌병방은 어둔 밤에 목숨을 도망 하다가 돌부리에 채여 엎드러져서 팔 하나 분지른 것을 전장에서 부상한 양으로 군수를 속이었던 것이다. 읍내 백성은 군사로 뽑혀나간 사람 외에 사상이 하나도 없고 가사리 백성은 상한 사.. 千里眼---名作評論 2024. 1. 1. 임꺽정 의형제편 11 임꺽정 의형제편 11 임꺽정 의형제편 11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5 칠장사 서쪽 산기슭 편편한 땅에 새로 세운 소도바가 한 개 있으니 이 소도바 에 들어 있는 한 줌 재는 팔십오 세 일생을 이 세상 천대 속에서 보낸 사람이 뒤에 끼친 것이다. 그 사람이 초년에 life.moyiza.kr 5 칠장사 서쪽 산기슭 편편한 땅에 새로 세운 소도바가 한 개 있으니 이 소도바 에 들어 있는 한 줌 재는 팔십오 세 일생을 이 세상 천대 속에서 보낸 사람이 뒤에 끼친 것이다. 그 사람이 초년에는 함흥 고리백정이요, 중년에는 동소문 안 갖바치요, 말년에는 칠장사 백정중이라 천인으로 일생을 마쳤으나, 고리백정으로 는 이교리의 처삼촌이 되고 갖바치로는 조정암의 지기가 되고 백정중으로는 승 속간에 생불 대..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31. 임꺽정 의형제편 9 임꺽정 의형제편 9 임꺽정 의형제편 9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3 한편 이봉학이를 놓친 죄로 금부도사는 삭탈관직 되고 포도부장은 병신 되고 낙사 되고 나장과 나졸과 포도군사는 모두 결곤을 당하고, 또 한편 이봉학이를 구한 공로로 황천왕동이와 길막봉 life.moyiza.kr 3 한편 이봉학이를 놓친 죄로 금부도사는 삭탈관직 되고 포도부장은 병신 되고 낙사 되고 나장과 나졸과 포도군사는 모두 결곤을 당하고, 또 한편 이봉학이를 구한 공로로 황천왕동이와 길막봉이는 칭찬울 듣고 정상갑이와 최판돌이는 상급 을 받았다. 이것은 더 자세히 이야기할 것이 없는 일이고 이봉학이가 청석골로 들어온 뒤 그 소실 계향이가 산후에 실섭한 까닭으로 바로 병들어 눕게 되어서 의약을 짐작하는 서림이가 약을 써보았..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29. 임꺽정 의형제편 서림이 3 임꺽정 의형제편 서림이 3 임꺽정 의형제편 서림이 3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양주 임꺽정이는 아비 병이 겨울을 넘기지 못할 것 같아서 겨우내 집을 떠나지 못하였다. 사람의 목숨이 모질어서 숨만 붙은 병인이 죽을 듯 죽지 않고 하루하루 넘기어서 온겨울을 다 지냈다. life.moyiza.kr 양주 임꺽정이는 아비 병이 겨울을 넘기지 못할 것 같아서 겨우내 집을 떠나 지 못하였다. 사람의 목숨이 모질어서 숨만 붙은 병인이 죽을 듯 죽지 않고 하 루하루 넘기어서 온겨울을 다 지냈다. 미음을 떠넣어도 맛 모르고 삼키던 병인 이 개춘이 되며부터 조금 조금 나아서 중동밥까지 달게 먹게 되었다. 아비 병이 그만한 뒤에 꺽정이는 칠장사 선생을 보러 가려고 하는데 애기 어머니가 노인 시아버지에게 옷 한..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27. 임꺽정 의형제편 황천왕동이 2 임꺽정 의형제편 황천왕동이 2 임꺽정 의형제편 황천왕동이 2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약수산 갔던 일행이 다 저녁때 돌아왔다, 유복이가 천왕동이를 보고 급한 말로 life.moyiza.kr 약수산 갔던 일행이 다 저녁때 돌아왔다, 유복이가 천왕동이를 보고 급한 말 로 "장기가 어떻게 되었나, 이겼나? " 하고 물으니 천왕동이는 "아니. " 하고 고 개를 흔들었다. "못 이겼어? “ "두다 말았소. " "어째서? " "반 판쯤 두다가 고만 두자구 합디다. " "그럼 어떻게 되나. 내일 취재를 마저 보게 한다던가? " "내일 또 오랍디다. " "그러면 되었네. 반 판은 고사하구 아주 안 두구라두 취재 를 잘 본 셈으루 쳐주면 고만이지. 잘 되었네. " "장기를 실컷 둘라구 갔다가 한 판두 다..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18. 임꺽정 의형제편 황천왕동이 1 임꺽정 의형제편 황천왕동이 1 임꺽정 의형제편 황천왕동이 1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제 4장 황천왕동이 늦은 봄이다. 꽃 찾는 나비들은 멀리멀리 날아다니고 벗 부르는 꾀꼬리들은 여기저기서 노래하는 때다. 임꺽정이의 집 앞뒤 마당에 풀이 많이 나서 어느 날 꺽정이가 처남 황 life.moyiza.kr 제 4장 황천왕동이 늦은 봄이다. 꽃 찾는 나비들은 멀리멀리 날아다니고 벗 부르는 꾀꼬리들은 여기저기서 노래하는 때다. 임꺽정이의 집 앞뒤 마당에 풀이 많이 나서 어느 날 꺽정이가 처남 황천왕동이와 아들 백손이에게 풀을 뽑으라고 말을 일렀다. 천왕 동이가 매형의 말에 상을 찡그리면서도 마지 못하여 생질을 데리고 풀을 뽑으러 나서는데 앞뒤 마당을 둘이 갈라 맡아 뽑기로 하다가 풀 적은 앞마당은..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