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逸話傳---人物傳記229 [비하인드 스토리] 이광 편: 제2회 실패를 딛고 다시 영광의 자리에 올라서다 [비하인드 스토리] 이광 편: 제2회 실패를 딛고 다시 영광의 자리에 올라서다 (사진설명: 별돌 조각으로보는 이광) 제2회 실패를 딛고 다시 영광의 자리에 올라서다 세월이 흘러 유철이 성인이 되었다. 무력을 숭상하는 이 젊은 황제는 국가의 무력이 날로 강해지고 백성이 풍족하며 나라가 부강한 것을 보고 빈번하게 국경을 범하는 흉노를 더는 봐주지 않고 무력으로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한나라의 장수들에게 공을 세울 기회가 생긴 것이었다. 위위의 신분으로 상장군(上將軍)이 된 이광은 마읍(馬邑) 전투에 참가했으나 오랫동안 변경을 지키기만 해서 방어에만 능하고 공격에 약한데다 또 운도 따르지 않아 사막에서 방향을 잃고 빈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광의 액운은 이제 시작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광은 ..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3. [비하인드 스토리] 이광 편: 제1회 전설적인 영웅의 서사시를 쓰다 [비하인드 스토리] 이광 편: 제1회 전설적인 영웅의 서사시를 쓰다 (사진설명: 이광 장군의 조각상) 비운의 비장군 이광 서한(西漢)의 명장 이광(李廣)은 백 명의 기마병으로 흉노의 몇 천명에 달하는 기마병을 퇴각시킨 비장군이며 흉노인들은 비장군 이광이 두려워 몇 년이나 한나라의 국경을 범하지 못했다. 이광은 무장의 가문에서 태어나 줄곧 변경을 지키며 평생 수차에 걸쳐 큰 무공을 세웠지만 끝까지 제후에 책봉되지 못하고 스스로 삶을 마감한 비운의 명장이다. 때를 만나지 못해 재능을 펼 기회를 찾지 못한 주인공의 대표 이광은 일당백 영웅의 레전드로 후세에 널리 전해지며 역사는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桃李不言) 그 아래에는 스스로 길이 나진다(下自成蹊)”라고 말로 그를 높이 평가한다...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3. [비하인드 스토리] 유방 편: 제4회 죽어서 혼백이 고향으로 가다 [비하인드 스토리] 유방 편: 제4회 죽어서 혼백이 고향으로 가다 (사진설명: 유방의 동상) 유방은 태자의 신변에 상산사호(商山四皓)가 있는 것을 보고 태자의 날개가 이미 굳어 그를 교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마음 속으로 척희의 내일을 걱정했다. 슬픔에 잠겨 눈물을 흘리는 척희를 보고 유방이 말했다. “슬퍼하지 마시오. 아마도 운명인가 보오. 과거에 누군가 여치의 팔자가 아주 좋다고 말했소. 아마도 그녀는 황후가 될 운명도 가지고 있고 태후(太后)의 운명도 가지고 있는가 보오. 후에 여치를 더욱 공경하게 대하고 조심하면 될 것이오. 그만 하고 우리 기분 전환을 합시다. 초(楚)나라 춤을 추시오. 내가 초나라 노래를 부를 테니.” 유방은 말을 마치자 즉흥적으로 지어 불렀다. 고니새 높이 날아 한 번에 천..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3. [비하인드 스토리] 유방 편: 제3회 나라와 백성에 이로운 정책을 펴다 [비하인드 스토리] 유방 편: 제3회 나라와 백성에 이로운 정책을 펴다 (사진설명: 유방과 측근들의 석상) 또 회남(淮南) 왕 경포(鯨布)가 역모를 일으키자 그 삼족을 멸하고 자신의 아들 유장(劉長)을 회남 왕으로 봉했다. 그러는 중에 화살을 맞은 유방은 상처에서도 피가 흐르고 마음에서도 피가 흘렀다. 3명의 공신을 모두 멸했으니 이렇게 넓은 강산에 전란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라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었다. 경포를 멸하고 장안으로 돌아오던 유방은 패현을 지나다가 고향에 조용히 며칠 머물 생각이었는데 지방의 관리들이 유방의 귀향 소식을 알아버려 온 동네가 시끄러워졌다. 유방은 황제의 권위를 내려놓고 패궁(沛宮)에서 큰 잔치를 베풀어 고향 사람들을 초대했다. 고향마을의 사람들과 친지, 벗들..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3. [비하인드 스토리] 유방 편: 제2회 공신들을 제거하고 눈물을 흘리다 [비하인드 스토리] 유방 편: 제2회 공신들을 제거하고 눈물을 흘리다 (사진설명: 유방의 석상) 그 날 조정에 나가자 누군가 초(楚) 왕 한신이 역모를 꾀한다고 고발했다. 유방은 마음이 너무 슬펐다. 한신은 그가 황제로 등극한 후 가장 큰 마음의 병이었다. 유방은 장래 자신의 아들이 한신을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 태산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가 역모를 꾀한다고 누가 고발한 것이다. 유방의 머리 속에는 과거 한신을 제(齊) 왕으로 책봉했다가 후에 다시 초 왕으로 고쳐 책봉하던 정경이 떠올랐다… 그 때 초(楚)와 한(漢)은 홍구(鴻溝)를 사이 두고 대치했다. 인내성이 없는 항우(項羽)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몇 년간 이어지는 전란은 모두 우리 둘 때문이오. 내가 도전장을 던질 테니 우..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3. [비하인드 스토리] 유방 편: 제1회 건국 축하연에서 과거를 돌아보다 [비하인드 스토리] 유방 편: 제1회 건국 축하연에서 과거를 돌아보다 (사진설명: 그림으로 보는 유방) 최초의 서민황제 유방 한(漢) 나라 개국황제 유방(劉邦)은 농부의 아들로 성품이 활달하고 대범하다. 그는 진(秦)나라의 폭정에 반기를 들고 수하에 많은 인재를 두어 역전승으로 강적을 이기고 중국역사상 가장 강성했던 한 왕조를 세웠다. 유방은 군사적 재능에서 한신(韓信)에 미치지 못하고 전략제정에서는 장량(張良)보다 못하며 백성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는 소하(蕭何)를 따르지 못했다. 하지만 유방은 사람의 능력을 잘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잘 임용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실패를 딛고 성공에 이르는 굳은 의지도 갖추었다. 유방은 중국 역사상 많은 제일을 창조했다. 그는 중국 최초의 서민 황제이고 ..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3. [비하인드 스토리] 장량 편: 제4회 벼슬을 내놓고 천수를 누리다 [비하인드 스토리] 장량 편: 제4회 벼슬을 내놓고 천수를 누리다 (사진설명: 장량묘의 일각) 제4회 벼슬을 내놓고 천수를 누리다 장안에 이른 후 몸이 허약한 장량은 늘 질환을 앓아 집에서 기공(氣功)을 연습하고 벽곡(僻谷)을 배우며 두문불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나라 조정에 대사건이 발생했다. 유방이 장남인 태자를 폐위하고 어린 황자를 태자로 세우기로 작심한 것이었다. 이는 한나라 사직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 신하들은 분분히 장남 대신 어린 황자를 태자로 두었다가 난을 유발한 사례들을 설명하며 황제에게 간언했다. 하지만 유방은 자신의 생각을 고집했다. “태자는 나약해서 중임을 떠멜 수 없소. 강산을 조(趙) 왕 여의(如意)에게 물려주어야 짐이 안심할 수 있소.” 조 왕이 확실히 태자보다 총명할 ..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3. [비하인드 스토리] 장량 편: 제3회 유방을 도와 천하를 통일하다 [비하인드 스토리] 장량 편: 제3회 유방을 도와 천하를 통일하다 (사진설명: 장량묘의 일각) 제3회 유방을 도와 천하를 통일하다 한 왕 유방은 한신의 군사실력으로 관중(關中)과 연(燕), 대(代), 제(齊), 조(趙) 등 많은 땅을 탈취했다. 그 날 장량이 유방을 만나러 오니 유방은 마침 식사 중이었다. 유방이 먼저 말했다. “어서 오시요. 선생과 상의할 큰 일이 있소.” 장량은 유방이 무슨 말을 할지 벌써부터 다 알면서도 내색을 내지 않고 다가서며 대답했다. “대왕께서는 지시만 하십시오.” “역이기는 육국(六國)을 회복하고 육국 왕의 자손을 다시 옹립하면 여러 제후국의 군신과 백성들이 모두 감지덕지할 것이라고 여기고 있소. 그 때 내가 남쪽의 땅을 제패하면 초(楚) 왕이 반드시 나에게 항복하지 않겠소..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3. [비하인드 스토리] 장량 편: 제2회 유방을 만나다 [비하인드 스토리] 장량 편: 제2회 유방을 만나다 (사진설명: 장량묘의 일각) 제2회 스승의 예언에 따라 유방을 만나다 10년이 지나자 진섭(陳涉)의 봉기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진나라를 반대하는 전쟁의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장량은 초가왕(楚假王)을 만나러 가는 길에 우연하게 패공(沛公) 유방(劉邦)을 만났다. 유방은 아름다운 여인처럼 예쁘장하게 생기고 우아한 기품을 가진 장량을 심히 부러워했다. 왜냐하면 기골이 장대한 유방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우아한 기품이었기 때문이었다. 장량도 유방을 보니 외모가 우악스럽기는 하지만 얼굴에서 넓은 도량이 느껴지고 위인의 풍채가 엿보였다. 그로부터 두 사람은 떼어 놓을 수 없는 인연을 맺게 되었다. 유방은 후에 박랑사의 그 진시황제 습격사건이 바로 장량의 걸..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3. [비하인드 스토리] 장량 편: 제1회 스승을 만나다 [비하인드 스토리] 장량 편: 제1회 스승을 만나다 (사진설명: 그림으로 보는 장량과 스승) 선견지명의 책사 장량 장량(張良)은 한(漢)나라 개국 황제 유방(劉邦)의 제일 책사이자 한나라의 뛰어난 군사가, 정치가이며 또 한나라의 개국공신이다. 그는 두터운 정과 뛰어난 모략, 담백한 마음으로 철학자들로부터 천고의 제일 기인(奇人)이라 불리기도 한다. 장량은 깊은 애국심으로 자신의 한(韓)나라를 멸망시킨 폭군 진시황제(秦始皇帝)에게 복수하고 뛰어난 모략으로 항우(項羽)를 이기고 유후(留侯)에 봉해지지만 명예와 이익에 욕심을 내지 않고 명철보신(明哲保身)과 공성신퇴(功成身退)로 천수를 누렸다. 황석공(黃石公)이 장량에게 신발 시중을 시킨 것은 장량의 참을성을 키워주기 위함이고 약속시간에 늦었다고 장량을 꾸짖은..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3. [비하인드 스토리] 한신 편-제4회: 狡兎死, 良狗烹로 삶을 마감하다 [비하인드 스토리] 한신 편-제4회: 狡兎死, 良狗烹로 삶을 마감하다 (사진설명: 점장대의 일각) 한신은 전문 초(楚)와 한(漢)의 전쟁을 위해 태어났다고 할 수 있다. 한신이 지휘하는 전투는 마술처럼 눈부셨고 모든 작전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신은 관중을 취하고 위 왕을 생포하고 대나라 군사를 격파하고 조나라를 평정하고 연성(燕城)을 공략하고 제나라를 점령하고 또 유수에서 용차를 이기고 해하(垓下)에서 항우를 파한 모든 작전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사람들은 한신이 지휘한 그런 모든 작전을 보면서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그는 과연 전쟁의 신이었다. 하지만 초한 전쟁이 막을 내리고 대한(大漢) 왕조가 세워진 후 그는 의심할 바 없이 한나라 황제 유방에게 있어서 최대의 마음의 병이 되었다. 초 왕 한신이..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3. [비하인드 스토리] 한신 편-제3회: 四面楚歌로 전쟁의 신이 되다 [비하인드 스토리] 한신 편-제3회: 四面楚歌로 전쟁의 신이 되다 (사진설명: 한신의 석상) 한신이 손을 펴기 시작하자 천 년의 고사가 만들어졌다. 겉으로는 잔도를 복구하는 척하며 몰래 진창을 건너 손쉽게 관중을 탈취한다는 의미의 ‘명수잔도(明修棧道), 암도진창(暗渡陳倉), 경취관중(輕取關中)’이 바로 그러하다. 촉(蜀)으로 통하는 길은 곳곳에 기암절벽이 막아 서서 옛 사람들은 절벽에 말뚝을 박고 그 뒤에 널을 깔아 통로를 만들었는데 사람들은 이런 통로를 잔도라 불렀다. 유방은 촉의 땅에 들어서면서 장량의 계책대로 잔도를 불살랐다. 이로써 자신이 촉의 땅을 나와 천하를 다툴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어 항우를 미혹시킨 것이다. 그 뒤에 한신은 번쾌(樊噲)와 주발(周勃)을 파견해 허세를 부리며 많은 사람들..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3. 이전 1 ··· 4 5 6 7 8 9 10 ··· 20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