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153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자산 편-제1회: 최초로 법을 만들어 집행하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자산 편-제1회: 최초로 법을 만들어 집행하다 (사진설명: 자산의 동상) 자산, 법치의 선구자 그는 최초로 민주와 법치의 관념을 제출하고 중국 최초의 법을 제정했으며 그 법을 청동으로 주조한 정(鼎)에 새겼다. 그가 바로 법치의 선구자 자산(子産)이다. 자산이 집권해서 3년만에 기존의 약국이던 정(鄭) 나라는 강국들 사이에서 존엄을 찾는 강한 나라가 되어 사회가 안정되고 백성들이 잘 잘았으며 자산은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다. 청렴하기로도 소문이 난 자산은 또 식목을 주장하며 숲을 훼손하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산은 법치의 선구자이자 환경보전을 제창한 ‘환경학자’이기도 한 것이다. 법치의 선구자 자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보자. 제1회 최초로 법을 만들어 집행하다 정..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손숙오 편-제4회: 청렴의 화신으로 영원히 남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손숙오 편-제4회: 청렴의 화신으로 영원히 남다 제4회 청렴의 화신으로 영원히 남다 초 나라 궁중에는 맹(孟)이라는 이름의 배우가 있었다. 연극이나 우스운 이야기로 초 나라 왕의 무료함을 달래고 초 나라 왕에게 웃음을 가져다 주는 맹은 장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었다. 그 맹이 어느 날 야외에서 손숙오의 아들 위안(蔿安)을 만났다. 위안이 고생스럽게 홀로 나무를 베어 등에 지고 집으로 가는 것을 본 맹이 물었다. “위 공자님, 영윤께서 금방 돌아가셨는데 벌써 살림이 이렇게 궁해지셨어요? 스스로 나무를 해서 쌀을 바꿀 정도로요?” 그 말에 위안이 대답했다. “부친께서 비록 다년간 영윤을 지내셨지만 워낙 공과 사를 가르셔서 돈 한 푼 탐하지 않으셨습니다. 또 자신의 봉록으로는..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손숙오 편-제3회: 나라를 키우고 자신은 스러지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손숙오 편-제3회: 나라를 키우고 자신은 스러지다 제3회 나라를 키우고 자신은 스러지다 손숙오는 민생과 경제를 중시해 수리시설을 대거 축조했을 뿐만 아니라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농민들이 광산을 개발해 청동산업을 발전시키는 것도 격려했으며 많은 정책을 펴서 시장의 번영을 이끌어냈다. 초 나라가 성세에 들어서자 장왕의 야망도 커지기 시작했다. 어느 하루 장왕이 손숙오를 보며 말했다. “우리 초 나라는 대국인데 마차는 모두 초라하오. 경은 빨리 모든 마차의 주인들이 일률로 작은 마치를 버리고 큰 마차를 타라고 명령을 내리시오.” 손숙오가 읍했다. “대왕께 아룁니다. 이는 큰 일이 아니니 명령을 내려 백성들의 반감을 살 필요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성문의 문턱을 높이면 백성들이..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손숙오 편-제2회: 재상임에도 계속 물을 다스리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손숙오 편-제2회: 재상임에도 계속 물을 다스리다 제2회 재상임에도 계속 물을 다스리다 손숙오가 피곤한 얼굴로 조정에 나가자 장왕이 물었다. “최근 경은 무얼 하시오? 얼굴에 고생한 흔적이 역력한데 또 인수로 파러 어디 다녀오신거요?” 손숙오가 읍을 하고 대답했다. “대왕께 아룁니다. 소신은 대별산의 북쪽 지맥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동쪽과 서쪽, 남쪽 삼면의 지세가 상대적으로 높고 북쪽이 회하(淮河)를 향해 기울어져 여름과 가을에 비가 많이 내리면 산사태가 터져 홍수의 피해는 물론이고 소출도 없었습니다. 만약 비가 적게 내리면 또 가뭄이 들어 소출이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소신은 백성들을 동원해 지세에 따라 동쪽과 서쪽 남쪽의 산에서 흘러 내리는 물을 작피(芍陂)..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조자룡(趙子龍)에 대한 역사적 진실(眞實) 조자룡(趙子龍)에 대한 역사적 진실(眞實) 글: 넉두리 《삼국연의(三國演義)》의 내용에는 사실과 허구가 뒤섞여있다. 만일 허구를 벗겨내버린다면 가장 먼저 신화에서 끌어내려질 사람은 아마도 제갈량(諸葛亮)일것이다. 그러나《삼국연의》에서 신격화된 사람은 제갈량뿐이 아니다. 두번째로 허구가 많이 포함된 사람은 아마도 관운장 즉 관우일것이다. “술이 아직 따뜻할 때 화웅(華雄)을 베였다”는것은 사실이 아니였다. 또 관운장(關雲長)은 안량(顔良)을 죽인것은 사실이였지만 문추는 죽이지 못했고 “다섯 관문을 넘으면서 여섯장수를 베였다”는것도 허구였다. 그리고 “화용도(華容道)에서 조조를 붙잡았다가 풀어준 사실”도 없었다. 제갈량과 관운장 두 사람만큼은 아니지만《삼국연의》에서 신격화(神格化)되였으나 진면모에 대하여는 ..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손숙오 편-제1회: 신중한 자세로 재상직에 임하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손숙오 편-제1회: 신중한 자세로 재상직에 임하다 (사진설명: 손숙오의 묘) 위대한 전문가와 청렴한 관리 손숙오 손숙오(孫叔敖)는 초(楚)나라 장왕(庄王)의 요구에 따라 제 기한에 군량을 보급해 장왕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그의 능력에 감탄했다. 그 능력의 비결은 손숙오가 수리시설을 통해 가뭄이 들면 관개하고 홍수가 지면 물량을 조절하면서 식량생산을 보장한 것이었다. 막강한 권력을 거머쥐고도 그는 부귀영화를 누리기는 고사하고 장왕이 여러 번이나 내린 상도 번마다 거절하고 자신의 아들이 자신의 권력을 빌어 벼슬을 하는 것도 극력 반대하며 영원히 청백리로 남았다. 손숙오가 평생 장왕을 도와 나라를 관리함으로써 초 나라는 세상을 제패하는 자리에 올랐으나 손숙오는 37세의 젊은 나..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동호 편-제4회: 양심사관과 어진 재상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동호 편-제4회: 양심사관과 어진 재상 제4회 양심 사관과 어진 재상 공자(孔子)는 동호를 양심의 사학자라고 평가하고 조순은 현명한 대부라고 인정했다. 그도 그럴 것이 조순이 당시 사관의 목숨 하나쯤은 식은 죽 먹기로 거둘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군주 시해의 악명에 억울함을 느끼면서도 동호가 쓴 역사를 그대로 두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형사학의 시각에서 보면 동기만 있고 행동하지 않으면 범죄가 구성되지 않는다. 조순은 군주를 시해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또 조순에게 군주 시해의 동기가 있었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동호가 조순에게 군주 시해의 죄명을 씌운 것은 조순의 동기보다 그 책임을 물었기 때문이다. 당시 조순은 상국(相國)이라..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동호 편-제3회: 재상과 강직한 사관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동호 편-제3회: 재상과 강직한 사관 제3회 재상과 강직한 사관 강주에 돌아온 조순은 도원으로 직행했다. 문무백관은 벌써 도원에 모여 있었다. 조순은 영공의 시신에 쓰러져 슬프게 울었다. 부득이함과 절망이 깔려 있는 조순의 울음소리는 마치 우리에 갇힌 짐승의 울부짖음처럼 처량하기 그지 없었다. 조순은 대신들의 만류로 울음을 멈추고 분부했다. “선 대왕의 장려를 치릅시다.” 대부 사회(士會)가 말했다. “나라에 하루라도 군주가 없으면 안 되니 신 대왕을 빨리 정하셔야 합니다.” “양공께서 승하하실 때 저는 노숙한 군주를 주장했습니다. 후에 양공에게 십대의 아들이 있고 아들이 부친의 보위를 이어 받는 것이 적절하다고 해서 오늘의 비극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신중해야 합니..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동호 편-제2회: 폭군과 폭군을 제거한 장군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동호 편-제2회: 폭군과 폭군을 제거한 장군 제2회 폭군과 폭군을 제거한 장군 조천(趙穿) 장군은 서쪽 교외에서 사냥을 즐기고 귀가하는 중에 조순부자가 마차를 달려 오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조삭은 사촌 형인 조천을 보자 급히 마차를 세우고 인사를 했다. 사건의 전말을 들은 조천은 화를 누르며 조순에게 말했다. “숙부께서는 다른 나라로 가지 말고 수양산(首陽山)에 올라 며칠 쉬시면서 소식을 기다리십시오!” “그럼 수양산으로 가겠다. 하지만 대왕을 찾아는 가되 절대 일은 저지르지는 말거라.” 조천은 “알아서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한 후 노기등등해서 영공을 찾아갔다. 강성에 돌아온 조천은 영공이 밤낮으로 강서루에서 놀음에 빠져 있는 것을 알고 찾아가 거짓으로 사죄했다. “..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동호 편-제1회: 폭군과 근면한 재상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동호 편-제1회: 폭군과 근면한 재상 실록역사의 개척자 동호 그는 자신의 붓으로 시종 역사를 사실 그대로 공정하게 기록했다. 작은 붓은 날카로운 칼처럼 사실을 왜곡하려는 사람들을 해법이 없는 고뇌에 빠지게 했다. 그가 바로 공정하게 역사를 기록하는 전통을 시작한, 동호직필(董狐直筆)의 주인공 동호(董狐)이다. 그로부터 사관들은 권세에 아부하지 않고 역사를 사실 그대로 공정하게 기록하면서 온갖 박해를 받고 심지어 생명의 대가도 치르는 실록역사의 전통을 전해오고 있다. 동호는 실록역사 문명의 개척자이기도 한 것이다. 당시 조순(趙盾)은 동호의 생명을 좌지우지 하는 막강한 권력자임에도 동호는 그를 군주 시해의 주모자로 역사에 기록했다. 그럼에도 동호는 목숨을 잃지 않고 오히려 칭찬..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관중 편-제4회: 관중의 별세 그리고 포숙아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관중 편-제4회: 관중의 별세 그리고 포숙아 (사진설명: 관중문화원의 일각) 4. 관중의 별세 그리고 포숙아 유목민족의 정권을 말하는 산융(山戎)은 서쪽으로 연(燕) 나라와 인접하고 동남쪽으로 제(齊) 나라, 노(魯) 나라와 이웃했다. 산융은 제 나라 환공이 패주가 된 것을 보고 연 나라가 제 나라와 동맹을 맺고 자신이 그 포위 속에 들 것을 우려해 연 나라와 제 나라간의 통로를 차단하기 위해 먼저 손을 써서 연 나라를 침략했다. 연 나라 장공(庄公)이 제 나라에 구원을 요청했다. 환공은 관중에게 해법을 물었다. 관중이 상황을 분석했다. “남쪽의 초(楚)와 북쪽의 융, 서쪽의 적(狄)은 중원 제후국들의 후환이니 그들을 토벌하는 것은 맹주의 직책입니다. 연 나라가 침략을 당하고..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관중 편-제3회: 이론에서 실적으로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관중 편-제3회: 이론에서 실적으로 3. 이론에서 실적으로 환공이 관중을 재상으로 등용한 후 제 나라는 노 나라와 세 번에 걸친 전쟁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어 노 나라의 많은 땅을 차지했으며 높은 위망을 자랑해 송(宋)과 진(陳), 채(蔡) 등 나라들에 의해 맹주(盟主)로 천거되었다. 회맹(會盟)의 날에 제 나라 환공은 기분 좋게 맹주의 자리에 앉았다. 관중이 제후들에게 말했다. “노(魯) 나라와 위(衛) 나라, 정(鄭) 나라, 조(曺) 나라가 왕명을 어기고 회맹에 참석하러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된단 말입니까?” 관중의 말에 다른 제후들은 모두 찬성을 표시하는데 유독 송 나라의 제후인 송공(宋公)만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더 심각한 것은 송공이 그날 밤으로 송 나라로 가.. 逸話傳---人物傳記 2024. 2. 29.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97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