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153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공자 편-제1회: 공자의 꿈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공자 편-제1회: 공자의 꿈 (사진설명: 공자의 동상) 영원한 스승 공자 공자(孔子)는 최초로 사학(私學)을 열어 관학(官學) 독점의 교육전통을 타파했고 이로부터 서민들도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육 평민화의 발전을 추진했다. 공자는 중국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교육자임에 손색이 없다. ‘삼 천의 제자와 일흔 둘의 현자’를 둔 공자는 상대에 따라 다양한 교육방법을 사용하고 차별 없이 모든 사람들을 상대로 교육을 펼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10대 문화명인’ 중 제1인에 선정되었다. 공자가 수정한 는 중국 고대 유가 경전을 말하는 ‘육경(六經)’ 중 하나이다. 그는 또 을 편찬해 을 해석했고 그의 언행을 기록한 는 간결한 필치로 심오한 뜻을 설명해 중국인의 문화 사상과 성격적 기질에 영..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노자 편-제4회:<도덕경>의 탄생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노자 편-제4회:의 탄생 (사진설명: 노자의 동상) 제4회 의 탄생 3년간 모친의 묘소를 지키면서 노자의 깨달음은 더 깊어갔다. 머리 속에 철학적 사고를 가득 담은 노자는 낙읍에 돌아가 주 나라 왕실의 수장실 태사를 지내며 본격적으로 철학연구에 몰두했다. 기원전 516년 주 나라의 왕실에서 내란이 발생해 왕실은 많은 경전을 가지고 초(楚) 나라로 도주했다. 그러지 않아도 벼슬하기 싫었던 노자는 그 김에 사표를 던지고 청우(靑牛)의 등에 올라 낙읍을 떠났다. 왕궁을 나오니 황량한 벌판에서는 소가 밭을 매는 대신 군마가 그 벌판을 달리고 있었다. “천하에 도(道)가 없으니 나라가 혼란하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구나!” 노자는 이렇게 탄식하며 먼 곳에 가서 은둔하기로 마음을 먹고 ..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노자 편-제3회: 죽음과 깨달음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노자 편-제3회: 죽음과 깨달음 (사진설명: 노자의 입상) 제3회 죽음과 깨달음 모친과 이별하고 낙읍에 올라와 학문에 정진하면서 노자는 주 나라의 수장실 태사가 된 후 몇 번 고향에 돌아가 낙읍으로 옮겨서 함께 지내자고 모친을 설득했다. “소자가 현재 사관(史官) 벼슬을 지내서 집도 있고 봉록도 받으니 효도할 기회를 주십시오.” 하지만 노자의 모친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나는 고향에 습관되었다. 나이가 들어서 고향을 떠나는 것은 삶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다. 나이가 들면 오래된 벗과 이웃이 필요한데 낙읍에 가면 지인 한 명 없을 것인데 어떻게 산단 말이냐?” 노자는 모친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 그 말을 따르기로 했다. 세월은 빨리도 흘러 어언간 3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노자 편-제2회:두 거인의 만남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노자 편-제2회:두 거인의 만남 (사진설명: 노자의 좌상) 제2회 두 거인의 만남 낙읍에 이른 노자는 고대 중국의 국립 대학 격인 태학(太學)에 들어가 천문과 지리를 배우며 과 , , , 등 많은 저서들을 탐독했다. 그리고 3년 후 학문정진에서 큰 성과를 거둔 노자는 오늘날의 국립 도서관 격인 수장실(守藏室)에 도서관리원으로 가게 되었다. 그 곳에 이른 노자는 용이 바다에 이른 듯, 송골매가 하늘을 나는 듯 저서를 탐닉해 학문을 넓혔다. 그로부터 또 3년이 흐르자 노자는 수장실 태사(太史)로 승진해 역사학자가 된다. 그리고 노자는 제자백가(諸子百家)들 중 한 학파인 도가(道家)를 창설해 널리 명성을 날렸다. 사람들은 그때부터 그를 노자(老子)라고 불렀다. 여기서 자(子)는 당..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노자 편-제1회:거인의 탄생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노자 편-제1회:거인의 탄생 (사진설명: 노자의 화상) 중국철학의 비조 노자 노자(老子)는 자신을 만나러 온 공자(孔子)를 비판했다. 노자의 일장연설에 공자는 노자 사상의 깊이를 알 수 없다고 여겨 감탄을 금하지 못했으며 그로부터 사흘 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주(周)나라 왕실에 난이 일어나 많은 저서들이 유실되었다. 왕실의 부실한 관리로 많은 문화재가 사라지자 노자는 결연히 관직을 버리고 주 나라의 도읍인 낙읍(洛邑)을 떠났다. 낙읍을 떠난 노자는 소를 타고 가다가 함곡관(函谷關)에 며칠 머무는 동안 유명한 을 지었다. 유네스코의 통계에 따르면 1980년대까지 세계적으로 다국어 문자로 번역 출판된 세계문화저서 중 의 발행부수가 두 번째로 많다. 중국 철학의 비조 ..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안영 편-제4회: 나라를 위해 마지막까지 애쓰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안영 편-제4회: 나라를 위해 마지막까지 애쓰다 제4회 나라를 위해 마지막까지 애쓰다 제 나라는 국력이 약해져 더는 진 나라와 대항할 수 없게 되었다. 국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제 나라는 혼인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려 했다. 진(晉) 나라 군주의 부인이 별세하자 제 나라 경공은 진 나라 군주가 제 나라 여인을 부인으로 맞이하도록 하기 위해 급히 안영을 진 나라에 보냈다. 혼인이 성사되어 안영은 진 나라의 초청으로 하객의 예우를 받게 되었다. 진 나라의 대부 숙향(叔向)이 배객으로 안영과 나란히 앉았다. 향기로운 술을 마시고 맛 있는 음식을 먹으며 나라와 백성을 걱정하는 두 대부는 머리 아픈 나랏일을 논하기 시작했다. 먼저 숙향이 떠보듯 말했다. “최근 귀국은 어떻소? 걱정이 많으..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안영 편-제3회:사신으로 설전에서 완승하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안영 편-제3회:사신으로 설전에서 완승하다 (사진설명: 안영의 저서) 제3회 사신으로 설전에서 완승하다 안영은 또 다시 초 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었다. 언변에 능한 초 나라 사람들이 조정에 모여 벌써부터 안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키가 크고 몸집이 우람진 그들은 관모를 쓰고 관복을 차려 입고 초장에 기선을 제압하려 했다. 키가 작고 못생긴 안영이 들어서자 초 나라 대부 두성연(斗成然)이 먼저 힐문했다. “제 나라는 태공(太公)의 봉지로 나라가 잘 살고 군사가 강했으며 관중(管仲)이 재상으로 있을 때는 환공(桓公)이 천하를 제패해 더욱 강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이제 겨우 백 년이 지났는데 어이하여 지금 제 나라는 진(晉) 나라와 초(楚) 나라를 참배하며 남의 비위만 맞추게..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안영 편-제2회: 지혜로 새 군주를 보좌하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안영 편-제2회: 지혜로 새 군주를 보좌하다 제2회 지혜로 새 군주를 보좌하다 최저와 대부 경봉이 서로 물고 뜯으면서 추태를 보이고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이와 동시에 안영은 초(楚) 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제 나라의 존엄을 찾아 귀국 후 경공에 의해 제 나라 재상인 상국(相國)이 되었다. 하지만 경공도 장공과 마찬가지로 과거 천하를 제패하던 제 나라의 위풍을 되찾기도 싶고 즐거움도 누리고 싶어하면서 백성의 질고를 전혀 돌보지 않았다. 어느 날 경공이 안영에게 물었다. “지금 백성들이 잘 사는가?” “의족이 아주 비싸고 신발이 아주 쌉니다.” 경공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자 안영은 경공을 안내해서 시찰을 나갔다. 그들이 임치 시장의 한 신발가게에 들어서니 과연 많은 사람..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안영 편-제1회: 시해된 군주를 위해 울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안영 편-제1회: 시해된 군주를 위해 울다 안영, 천재적인 외교가 제(齊) 나라의 재상 안영(晏嬰)은 키도 크지 않고 얼굴도 평범하게 생겼으나 총명하고 언변이 출중했다. 그는 대내로는 직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백성의 이익을 도모했고 대외로는 곳곳으로 다니며 뛰어난 외교가로 활약했다. 초(楚) 나라에 사신으로 간 그는 말발이 좋은 초 나라의 웅변가들 앞에서, 초 나라 대부(大夫)의 힐문에 맞서서 거만하지도 비굴하지도 않게 엄정하게 반박하면서 상대방의 말문을 막고 나라의 존엄을 지켰다. 안영은 총명의 화신이다. 그는 노후에 복숭아 두 개를 무기로 삼아 천하무적의 세 무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함으로써 제 나라의 우환을 제거했다. 천재적인 외교가 안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보자. ..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자산 편-제4회: 마지막까지 어진 성품을 남기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자산 편-제4회: 마지막까지 어진 성품을 남기다 (사진설명: 자산 문화원 일각과 자산의 동상) 제4회 마지막까지 어진 성품을 남기다 자태숙이 병중의 자산을 문안하러 왔다. 두 대부는 나랏일을 논하며 모두 우울해졌다. 자태숙이 먼저 말했다. “그대의 아들에게 나라를 맡기면 되겠소?” “아니 되오. 그는 아무런 경험도 없소.” “일을 하다 보면 경험이 쌓이지 않겠소?” “과거 상경(上卿) 자피(子皮)가 가문의 윤하(尹何)에게 채읍(采邑) 관리를 맡겼소. 그러면서 나에게 ‘윤하는 젊기는 하지만 충성스럽고 정이 많으며 신중하기에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오. 나는 그를 아주 좋아하오. 먼저 성읍을 관리하게 하면 경험을 쌓을 수 있소’라고 말했소. 그 때 나는 자피에게 ‘경험이 없..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자산 편-제3회: 어진 마음으로 사람을 감복시키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자산 편-제3회: 어진 마음으로 사람을 감복시키다 (사진설명: 자산 문화원 일각) 제3회 어진 마음으로 사람을 감복시키다 자산은 정 나라 목공(穆公)의 손자이고 공자(公子) 발(發)의 아들이기에 공손(公孫) 교(僑)라 불리기도 했다. 자산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으나 약국의 집정대부를 맡아 안으로는 강세의 여러 종족들을 누르며 사회의 안정을 유지하고 밖으로는 야망을 가진 강국들에 대응하며 나라의 존엄과 이익을 지키느라 집정대부를 맡은 지 26년만에 질환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자산이 쌀 한 톨도 넘기지 못하고 미음만 겨우 먹는다는 말을 들은 정 나라의 정경(正卿) 자태숙이 사람을 시켜 살아서 펄쩍펄쩍 뛰는 잉어 한 마리를 보냈다. 잉어탕을 만들어 영양보충을 하..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자산 편-제2회: 천재적인 외교수단으로 나라를 구하다 [중국명인 비하인드 스토리] 자산 편-제2회: 천재적인 외교수단으로 나라를 구하다 (사진설명: 자산 문화원 일각) 제2회 천재적인 외교수단으로 나라를 구하다 자산은 천재적인 외교가이기도 하다. 교묘한 그의 외교적 수사는 지난 2천여년 동안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면서 외교적 수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 번은 자산이 정 나라 간공을 따라 진(晉) 나라에 회맹(會盟)하러 갔는데 진 나라 평공(平公)이 노(魯) 나라 양공(襄公)의 상을 치른다는 구실로 간공을 만나지 않고 그들을 담장 문이 너무 작아서 마차도 진입할 수 없는 작은 여관으로 보냈다. 화가 난 자산은 수행요원에게 말했다. “담을 허물고 마차를 여관으로 들이시오.” 진 나라 대부 사문백(士文伯)이 급히 좇아와 자산을 꾸짖었다. “왜 담을 허물었소? 우.. 逸話傳---人物傳記 2024. 3. 1.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97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