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千里眼---名作評論423 임꺽정 의형제편 이봉학이 3 임꺽정 의형제편 이봉학이 3 임꺽정 의형제편 이봉학이 3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3 제주도 남쪽땅 구십여 리 폭원에 대정이 서쪽에 있고 정의가 동쪽에 있으니 정의읍에서 보면 국내에 이름높은 한라산이 서로 이십 리요, 신선의 놀이터라는 영주산이 북으로 사 마장이녀 동으 life.moyiza.kr 3 제주도 남쪽땅 구십여 리 폭원에 대정이 서쪽에 있고 정의가 동쪽에 있으니 정의읍에서 보면 국내에 이름높은 한라산이 서로 이십 리요, 신선의 놀이터라는 영주산이 북으로 사 마장이녀 동으로는 성산포가 이십오리인데 해수 많이 모이 는 우도가 가까이 있고 남으로는 바다가 칠 마장인데 호호망망한 남해가 가이없 다. 산에서는 희귀한 약재가 나고 바다에서는 풍부한 해물이 나건마는 백성은 살기가 간구하였다...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24. 임꺽정 의형제편 이봉학이 2 임꺽정 의형제편 이봉학이 2 임꺽정 의형제편 이봉학이 2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2 봉학이의 주장 이윤경이 전라감사로 승탁될 때 직함이 전라도관찰사 겸 병마 수군절도사뿐이라 도내 병사,수사는 휘하에 들지 아니하였는데 이듬해 봄에 나 라에서 순찰사 직함을 더 주어서 life.moyiza.kr 2 봉학이의 주장 이윤경이 전라감사로 승탁될 때 직함이 전라도관찰사 겸 병마 수군절도사뿐이라 도내 병사,수사는 휘하에 들지 아니하였는데 이듬해 봄에 나 라에서 순찰사 직함을 더 주어서 병수사 이하 제장을 전제하게 되었다. 주장의 권사 이하 제장을 전제하게 되었다. 주장의 권한이 커지면 비장의 기세가 오르 는 것은 정한 일이라 각 비장이 다 좋아하는 중에 특별히 병방비징인 중군은 자 기의 직함이 돋친 ..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23. 임꺽정 의형제편 이봉학이 1 임꺽정 의형제편 이봉학이 1 임꺽정 의형제편 이봉학이 1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제 6장 이봉학이 1 이윤경이 김주대로 전라도관찰사가 되어서 전주에 부임할 때 난리 뒤라고 모 든 일에 제폐하기를 힘썼으나 이 길이 부임하자 개선이라 자연 기구가 볼 만하 였다. 새 감사가 life.moyiza.kr 제 6장 이봉학이 1 이윤경이 김주대로 전라도관찰사가 되어서 전주에 부임할 때 난리 뒤라고 모 든 일에 제폐하기를 힘썼으나 이 길이 부임하자 개선이라 자연 기구가 볼 만하 였다. 새 감사가 전주 입성하는 날 부중 백성들이 남녀노소 모두 뒤끓어 나와서 십 리 밖까지 사람으로 성을 쌓았다. 오마작대의 마군이 선진으로 맨 앞에 오고 그 뒤에 새감사가 전날 부윤으로 출전할 때 데리고 갔던 여러 광대들이..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22. 임꺽정 의형제편 배돌석이 3 임꺽정 의형제편 배돌석이 3 임꺽정 의형제편 배돌석이 3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3 백이방이 집안 식구는 일어난 지 벌써 오래고 사랑을 빼앗기고 안방에서 잔 이방까지 일어난 뒤 한참 되었건만, 사랑에서 자는 사위와 손은 한밤중만 여기 고 자는지 코고는 소리가 밖에까지 life.moyiza.kr 3 백이방이 집안 식구는 일어난 지 벌써 오래고 사랑을 빼앗기고 안방에서 잔 이방까지 일어난 뒤 한참 되었건만, 사랑에서 자는 사위와 손은 한밤중만 여기 고 자는지 코고는 소리가 밖에까지 들리었다. 이방이 자기 안해를 보고 “이애 가 늦잠을 굉장하게 자는군. 아마 가서 깨워야 일어날 모양일세. "하고 사위를 깨우러 나가려고 하니 그 안해가 “내가 어젯밤에 닭 운 뒤에 누웠는데 그때까 지도 사랑에서..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21. 임꺽정 의형제편 배돌석이 2 임꺽정 의형제편 배돌석이 2 임꺽정 의형제편 배돌석이 2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2 우리 고향 김해서는 사월 파일부터 오월 단오까지 석전질이 큰 구경거리라 내 가 조그마서부터 석전질 구경에 재미를 들여서 장래 유명한 석전군이 되어 보려 고 일찍이 돌팔매를 치기 시딱했 life.moyiza.kr 2 우리 고향 김해서는 사월 파일부터 오월 단오까지 석전질이 큰 구경거리라 내 가 조그마서부터 석전질 구경에 재미를 들여서 장래 유명한 석전군이 되어 보려 고 일찍이 돌팔매를 치기 시딱했네. 밥 먹을 줄도 모르고 팔매만 치러 다니니까 팔매질이 잠간 늘어서 불과 일이 년 안에 동무 아이들 중에서 팔매질로 대장 노 릇을 하게 되고, 사오 년 지나 여남은 살 된 뒤에는 팔힘이 모자라서 어른만큼 멀리 치..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20. 임꺽정 의형제편 배돌석이 1 임꺽정 의형제편 배돌석이 1 임꺽정 의형제편 배돌석이 1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제 5장 배돌석이 1 봉산읍에서 황주읍까지 칠십 리에 거의 오십 리는 산골길인데 중란에 동선령 이 있고 새남이 있으니 동선령은 봉산읍에서 삼십 리요, 새남은 황주읍에서 삼 십 리다. 새남 남 life.moyiza.kr 제 5장 배돌석이 1 봉산읍에서 황주읍까지 칠십 리에 거의 오십 리는 산골길인데 중란에 동선령 이 있고 새남이 있으니 동선령은 봉산읍에서 삼십 리요, 새남은 황주읍에서 삼 십 리다. 새남 남쪽에서 서남쪽으로 벌려 있는 한철산과 발양산은 봉산 땅이요, 북쪽으로 더 들어가는 무인지경 산골은 황주땅이요, 동쪽에 있는 삼봉산과 서쪽 에 있는 정방산은 모두 두 골의 접경이다. 새남 근방에 호랑이 나다닌..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19. 임꺽정 의형제편 황천왕동이 2 임꺽정 의형제편 황천왕동이 2 임꺽정 의형제편 황천왕동이 2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약수산 갔던 일행이 다 저녁때 돌아왔다, 유복이가 천왕동이를 보고 급한 말로 life.moyiza.kr 약수산 갔던 일행이 다 저녁때 돌아왔다, 유복이가 천왕동이를 보고 급한 말 로 "장기가 어떻게 되었나, 이겼나? " 하고 물으니 천왕동이는 "아니. " 하고 고 개를 흔들었다. "못 이겼어? “ "두다 말았소. " "어째서? " "반 판쯤 두다가 고만 두자구 합디다. " "그럼 어떻게 되나. 내일 취재를 마저 보게 한다던가? " "내일 또 오랍디다. " "그러면 되었네. 반 판은 고사하구 아주 안 두구라두 취재 를 잘 본 셈으루 쳐주면 고만이지. 잘 되었네. " "장기를 실컷 둘라구 갔다가 한 판두 다..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18. 임꺽정 의형제편 황천왕동이 1 임꺽정 의형제편 황천왕동이 1 임꺽정 의형제편 황천왕동이 1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제 4장 황천왕동이 늦은 봄이다. 꽃 찾는 나비들은 멀리멀리 날아다니고 벗 부르는 꾀꼬리들은 여기저기서 노래하는 때다. 임꺽정이의 집 앞뒤 마당에 풀이 많이 나서 어느 날 꺽정이가 처남 황 life.moyiza.kr 제 4장 황천왕동이 늦은 봄이다. 꽃 찾는 나비들은 멀리멀리 날아다니고 벗 부르는 꾀꼬리들은 여기저기서 노래하는 때다. 임꺽정이의 집 앞뒤 마당에 풀이 많이 나서 어느 날 꺽정이가 처남 황천왕동이와 아들 백손이에게 풀을 뽑으라고 말을 일렀다. 천왕 동이가 매형의 말에 상을 찡그리면서도 마지 못하여 생질을 데리고 풀을 뽑으러 나서는데 앞뒤 마당을 둘이 갈라 맡아 뽑기로 하다가 풀 적은 앞마당은..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15. 임꺽정 의형제편 길막봉이 3 임꺽정 의형제편 길막봉이 3 임꺽정 의형제편 길막봉이 3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귀련이가 무남독녀로 버룻없이 길린 까닭에 수줍은 태는 적고 주책없고 수다한 그 어머니를 보고 배운 까닭에 말수는 많았다. 막봉이가 언제부터 친한 사람이라고 막봉이를 보고 갖은 이야기를 life.moyiza.kr 귀련이가 무남독녀로 버룻없이 길린 까닭에 수줍은 태는 적고 주책없고 수다 한 그 어머니를 보고 배운 까닭에 말수는 많았다. 막봉이가 언제부터 친한 사람 이라고 막봉이를 보고 갖은 이야기를 다 묻고 또 갖은 이야기를 다하였다. 그리 하여 막봉이는 자기 집 형편도 대강 말해 주었거니와 귀련이 집 사정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귀련이 부모가 가사리 큰집 이웃에서 살다가 귀련이 일곱 살 먹던 해에 놋박재 밑으..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14. 임꺽정 의형제편 길막봉이 2 임꺽정 의형제편 길막봉이 2 임꺽정 의형제편 길막봉이 2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막봉이 형제는 손가가 제 발로 걸음 걷게 되기를 기다리느라고 청석골서 사오 일 동간을 묵고 떠나는데 임꺽정이도 함께 떠났다. 송도 와서 손가의 집에 들를 때 꺽정이는 바로 가려고 하는 것 life.moyiza.kr 막봉이 형제는 손가가 제 발로 걸음 걷게 되기를 기다리느라고 청석골서 사오 일 동간을 묵고 떠나는데 임꺽정이도 함께 떠났다. 송도 와서 손가의 집에 들를 때 꺽정이는 바로 가려고 하는 것을 막봉이가 누님을 잠깐 보고 같이 가자고 끌 고 들어왔다. 손가가 집에 오는 길로 형수를 보고 탑고개로 이사 가자고 의논하 고 막봉이 형제더러 이왕이면 이사까지 보아주고 가라고 청하니 삼봉이는 손가 의 청보다도 ..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13. 임꺽정 의형제편 길막봉이 1 임꺽정 의형제편 길막봉이 1 임꺽정 의형제편 길막봉이 1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제 3장 길막봉이 곽오주가 탑고개 쇠도리깨 도적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였을 때 송도 사기장수 손가 형제가 서흥 사기막으로 이사 가느라고 식구들을 데리고 청석골을 지나가게 되었다. 손가 life.moyiza.kr 제 3장 길막봉이 곽오주가 탑고개 쇠도리깨 도적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였을 때 송도 사기장 수 손가 형제가 서흥 사기막으로 이사 가느라고 식구들을 데리고 청석골을 지나 가게 되었다. 손가 형제의 식구가 어른 아이 모두 일곱인데 어른 넷, 아이 셋이 었다. 큰 손가는 다섯 살 먹은 아들을 업고 형제의 안해 두 동서는 각각 자기의 젖먹이 딸들을 업고 작은 손가는 이삿짐을 졌었다. 청석골 골짜기길을 걸어 ..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12. 임꺽정 의형제편 곽오주 3 임꺽정 의형제편 곽오주 3 임꺽정 의형제편 곽오주 3 - 소설게시판 - 모이자 한민족 커뮤니티 오주가 유복이와 형제를 맺은 뒤로 거의 한 장도막 한 번씩 청석골 산속을 들어다니는데 처음에 오주 오는 것을 진덥지 않게 알던 오가의 식구들도 강가의 풍파를 같이 치른 뒤부터 모두 한집안 life.moyiza.kr 오주가 유복이와 형제를 맺은 뒤로 거의 한 장도막 한 번씩 청석골 산속을 들 어다니는데 처음에 오주 오는 것을 진덥지 않게 알던 오가의 식구들도 강가의 풍파를 같이 치른 뒤부터 모두 한집안 식구같이 정다워져서 오주가 올 때쯤 되 면 유복이가 말하지 아니하여도 오가의 식구들이 음식까지 유렴하여 놓고 기다 리었다. 새해 된 뒤에는 오주가 정초에 와서 하룻밤 묵어가며 술을 먹고 가고 또 보름 전에 와서 하.. 千里眼---名作評論 2023. 12. 11. 이전 1 2 3 4 5 6 7 8 ··· 36 다음 💲 추천 글 반응형